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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에 대한 윤리적 비판 재고찰 : 농민전쟁을 중심으로” – 정병식(2012) 정병식(2012). 성경과 신학 제62권 1. 들어가는 말 루터가 대중 앞에 설 수 없자, 칼슈타트와 토마스 뮌처는 개혁진영임을 자처하며 중단 없는 개혁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칼슈타트는 루터의 비텐베르크대학 선배교수였고, 뮌처는 개혁초기부터 루터를 추종하여 루터에게 도움을 받은 인물이다. (68) 농민들의 봉기는 부와 권력의 평등이 주제인 뮌처의 천년왕국사상의 지원 속에 파괴적인 사회혁명으로 전개되었고, 급기야 전쟁이 되었다. (68) 루터가 당시 보여준 농민전쟁에 대한 태도는 피상적이고 표면적인 현상만을 보고 평가해서는 안 된다. (68) 루터는 농민을 개혁의 대상으로 삼은 적이 없으며, 농민들의 파괴적인 행위와 진압을 위한 강경한 공권력 요구는 ‘저항권’이라는 루터신학의 틀에서 바르게 이해할 수 있.. 2021. 3. 3.
“장공 김재준 신학의 특징 : 복음적 사회참여신학” - 김영한(2013) - 김영한(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 「한국개혁신학」 38(2013) : 8-50 I. 들어가는 말 장공 김재준(1901-1987)의 신학을 보수교회에서는 자유주의 신학이라고 하나 그의 신학은 자유주의 신학이 아니라 신정통주의 신학에 가깝다. (9) 그는 조선신학교 개교에서도 칼빈의 정신을 계승한다고 하였다. 그는 항상 개혁신앙의 전통 속에 서려고 하였다. (9) 복음적 사회참여신학 (9) 그는 성경의 역사적 과학적, 도덕적 오류는 인정했으나 그리스도의 근거에서 성경의 영감과 절대권위를 인정했다. (9) II. 구원의 체험 : 구도자에서 순례자로 1) 구도자의 종교적 인생순례 장공은 그의 글 “순례자의 길”에서 그 자신이 구도자의 길을 걷다가 어떻게 순례자가 되었는가를 감동스럽게 자서전에 기록하고.. 2021. 3. 3.
“장공 김재준 박사의 구원론에 관한 연구 : 초기 신학사상(1926-1949)을 중심으로” - 최윤배(2013) 최윤배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한국개혁신학』 38 (2013) : 51-80 I. 서론 구원론의 내용 범위 (54) 찰스 핫지(C. Hodge)는 구원론에 구원의 계획, 은혜언(계)약, 그리스도의 인(위)격과 사역, 그리고 성령을 통한 구원의 적(응)용(application)의 내용을 포함시키고, 윌리암 쉐드(W. G. T. Shedd)는 구원론에 그리스도의 사역과 성령을 통한 구원의 적용의 내용을 포함시키고, 베르코프(L. Berkhof)와 후끄마(A. A. Hoekema)는 구원론에서 성령을 통한 구원의 적용만을 다룬다. (54) 김균진과 오트(Heinrich Ott)는 구원론을 그리스도론과 성령론으로부터 구별하는 동시에 그리스도론과 성령론을 전제하면서 신앙의 틀 속에서 다룬다. (54) .. 2021. 3. 3.
“장공 김재준의 신학 여정” - 김홍만(2013) 김홍만(국제신대원, 역사신학) 『한국개혁신학』 38 (2013) : 81-116. I. 서론 그에 대한 평가는 김재준과 논쟁했던 박형룡에 의해서 신신학설(新神學說)을 추구하는 자로 인식되어 왔고, “해방후 십년사”를 집필하였던 김양선에 의해서 자유주의자라고 불리었다. (82) 유동식은 김재준의 성서에 대한 태도와 함게 신학을 ‘진보주의 신학’이라고 하였다.... 김재준이 신학적 특징을 설명하기 보다는 그의 시대적 역할에 초점을 두었다. 그리고 그 시대에서 김재준의 신학을 예언자적인 것으로 평가하였고 그것을 진보적 신학이라고 부른 것이다. (82-83) 황성규는 김재준의 신학을 역사참여 신학이라고 평가하였다. 그에 의하면 김재준은 그리스도가 인간 역사 안에서 성육신하셨으며, 그리스도인들도 역사 속에서 그 .. 2021. 3. 3.
“장공 김재준 목사의 ‘삶의 신앙’ 지향적 설교에 관한 연구” - 김윤규(2013) - 김윤규(한신대학교, 실천신학) [한국개혁신학] 38 (2013) : 117-67. I. 들어가는 말 종교문화학자로서, 소위 ‘풍류신학’을 추구하는 유동식 교수는 장공 김재준을 지칭하여 한국교계에 폭넓은 영향을 끼친 ‘한국신학을 광맥’이라고 증언하고 있다. (118) 김경재 교수는 이미 ‘장공의 영성’을 조직신학적, 종교사회문화적인, 특히 교회론적인 입장에서 장공의 생애와 (신학)사상의 본질이 무엇이며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를 분석하고 평가한 옥고를 썼다. (118-119) 목회학, 설교학 등을 강의 : “나는 주로 실천신학 부문에서 설교학, 목회학 등을 강의했다. 내게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다른 교수들이 안하려는 부스러기 과목들을 주워 모은 것이다.” (119) 86세의 노년에.. 2021. 3. 3.
“반종교개혁 시기 가톨릭의 사상통제와 파올로 베로네제의 종교재판” - 임동현(2017) - 임동현(한국외국어대학교) 『미술세계 63』(2017), 82-84. ‘트리엔트 공의회’ - 반종교개혁의 시작 – 마틴 루터 이전으로의 회귀... 교황의 권위와 가톨릭의 전통이 재확인, 성직 계층의 퇴폐 근절 등 내부 단속을 위한 노력이 경주... 사상통제... 이단자 색출을 담당하던 검사성성(檢邪聖省)과 출판물 검열을 담당하던 금서성성(禁書聖省) 등이 이 시기에 설치된 기구들... (82-83) 트리엔트 공의회 이후의 새로운 문화적 분위기는 르네상스 시기의 혁신을 무위로 돌려놓았다. 회개와 희생의 필요성을 자극하는 이미지들이 강조... 고통과 죽음 그리고 이와 연결되는 죄로부터의 해방은 반종교개혁기의 예술적 토포스(topos)였다. (83) 안니발레 카라치(1560-1609), 미켈란젤로 미리시 다 .. 2021. 3. 3.
“16세기 ‘가톨릭改革’과 ‘反宗敎改革’에 對한 敎會史的 考察” - 김희중(1999) 김희중(신부, 광주가톨릭대학교 교회사 교수) 『신학전망 124』(1999), 100-117 I. 머리말 ‘교회는 항상 쇄신되어야 한다’(Ecclesia semper reformanda est)는 필요성은 초기교회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줄곧 제창되어왔다. (100-101)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운동이 교회의 분열을 가져왔고, 이 분열을 치유하려는 운동이 1522-1648년 사이에 가톨릭교회에서 더욱 활발하게 일어났는데, 이 당시의 가톨릭개혁을 19세기 초 역사가들은 관점에 따라서 ‘가톨릭개혁 운동’, ‘가톨릭쇄신 운동’ 또는 ‘반종교개혁’이라는 표현으로 사용하였다. (101) II. ‘가톨릭개혁’과 ‘반종교개혁’의 차이 1. ‘반종교개혁’ 표현의 기원 1776년 퓨터는 프로테스탄트 신앙을 이미 받아들.. 2021. 3. 3.
“가톨릭개혁과 종교미술” - 고종희(2017) 고종희(한양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교수ㆍ미술사가) 『미술세계 63』(2017, 60-63. 1. 트리엔트 공의회 가톨릭교회는 1545년부터 1563년까지 18년에 걸쳐 트리엔트 공의회를 개최하여 프로테스탄트에 의해 의문이 제기된 교리와 관습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였고, 입장을 정리했다. (60) 트리엔트 공의회는 제25회기에서 미술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 내용의 핵심은 프로테스탄트와 달리 가톨릭은 미술품을 성서, 성인, 교리를 교육시키는 수단으로 삼고 그 중요성을 부각한다는 것이었다. (60) 2. 용어의 문제 반종교개혁이라고 칭하는 사람들은 주로 개신교 국가의 학자들로서 루터의 종교개혁에 대한 가톨릭교회의 대응이라는 관점에서 해석하는 반면, 가톨릭개혁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주로 가톨릭 국가의 학자.. 2021. 3. 3.
“자유의 맥락에서 본 장공 김재준의 삶과 신앙” - 이오갑(2008) - 이오갑(그리스도대 교수 / 조직신학) 『신학사상 141』(2008), 7-37. 초록 장공 김재준(1901-1987)은 20세기 한국 민족과 문화사에서 자유의 사상가라고 불릴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그것은 그가 그 시대에서 자유로운 사상가였으며, 더더욱 인간의 자유에 대해서 투철한 신념과 통찰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7) 1. 들어가는 말 장공 김재준은 자유의 사상가이다(자유주의자는 아니다)... 그 시대에서 자유로운 사상가였으며, 더더욱 인간의 자유에 대해서 투철한 신념과 통찰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8) 자유주의란 19세기 이후 20세기 초반 유럽을 풍미했던 신학사조이다. 그것은 성서를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보다는 인류의 종교 혹은 지혜의 오랜 전승이나 축적물로서 보며, 그것을 해석하는 데 있어.. 2021.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