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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마립간 [慈悲⿇⽴⼲, AD. ?~479] 신라의 제20대 국왕(AD. 458~479)

by [*수호천사*] 2025.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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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마립간 [慈悲⿇⽴⼲, AD. ?~479] 신라의 제20대 국왕(AD. 458~479)


【개인 정보】

  • 이름 : 김자비(金慈悲)
  • 출생 : 미상 – 조카 지증왕과 조생부인의 나이를 감안하여 학계에서는 자비 마립간이 최소 410년대 즈음에 태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 : 기원후 479년 2월 3일(음력)
    재위 : 기원후 458년 8월 ~ 기원후 479년 2월
  • 전임 : 눌지마립간(訥祗麻立干)
    후임 : 소지마립간(炤知麻立干)

【가계 정보】

  • 부왕 : 눌지마립간(訥祗 麻立干)
    모후 : 아로부인 김씨(阿孝夫人 金氏)
  • 왕후 : 복호의 딸, 미사흔의 딸
  • 아들 : 소지마립간(炤知 麻立干)

【자비마립간 연보】

 

【기원후 458년】

  • 자비마립간(慈悲麻立干)이 왕위에 올랐다. 눌지왕(訥祗王)의 맏아들이다. 어머니 김씨는 실성왕(實聖王)의 딸이다.

【기원후 459년】

  • 2년(기원후 459) 봄 2월, 시조묘에 참배하였다.
  • 여름 4월, 왜인이 병선(兵船) 1백여 척을 끌고 동쪽 변경을 습격하였다. 이어서 월성(月城)을 포위하고 사방에서 화살과 돌을 비같이 퍼부었다. 왕성을 굳게 지키자, 적들은 물러가려고 하였다. 이때 병사를 내어 공격하여 쳐부수고, 북쪽으로 바다 어귀까지 뒤쫓아갔다. 적들 중에 물에 빠져 죽은 이가 반이 넘었다.

【기원후 461년】

  • 4년(기원후 461) 봄 2월, 임금이 서불한 미사흔(未斯欣)의 딸을 왕비로 삼았다.
  • 여름 4월, 금성(金城)의 우물에 용이 나타났다.

【기원후 462년】

  • 5년(기원후 462) 여름 5월, 왜인이 활개성(活開城)을 습격하여 깨뜨리고 1천 명을 사로잡아 갔다.

【기원후 463년】

  • 6년(기원후 463) 봄 2월, 왜인이 삽량성(歃良城)에 침입하였으나 이기지 못하고 돌아갔다. 임금이 벌지(伐智)와 덕지(德智)에게 병사를 거느리고 중도에 숨어서 기다리고 있다가 공격하게 하여 크게 쳐부수었다. 왜인들이 자주 우리 영토를 침범하기에 임금은 변경 두 곳에 성을 쌓았다.
  • 가을 7월, 군대를 크게 사열하였다.

【기원후 465년】

  • 8년(기원후 465) 여름 4월, 홍수가 나서 산 17곳이 무너졌다.
  • 5월, 사벌군(沙伐郡)에 메뚜기떼가 나타났다.

【기원후 467년】

  • 10년(기원후 467) 봄, 담당관에게 명하여 전함을 수리하게 하였다.
  • 가을 9월, 하늘이 붉어지고, 큰 별이 북쪽에서 동남쪽으로 흘러갔다.

【기원후 468년】

  • 11년(기원후 468) 봄에 고구려가 말갈과 함께 북쪽 변경의 실직성(悉直城)을 습격하였다.
  • 가을 9월, 하슬라(何瑟羅) 사람으로서 15세 이상인 자를 징발하여 니하(泥河)[니하를 니천(泥川)이라고도 한다.]에 성을 쌓았다.

【기원후 469년】

  • 12년(기원후 469) 봄 정월, 서울의 방(坊)과 리(里)의 이름을 정하였다.
  • 여름 4월, 서쪽 지방에 홍수가 나서 백성의 집이 떠내려가거나 무너졌다.
  • 가을 7월, 임금이 수재를 당한 주(州)와 군(郡)을 두루 돌며 위로하고 달랬다.

【기원후 470년】

  • 13년(기원후 470), 삼년산성(三年山城, 충북 보은)을 쌓았다.[‘삼년’은 공사를 시작한지 3년 만에 마쳤기에 붙인 이름이다.]

【기원후 471년】

  • 14년(기원후 471) 봄 2월, 모로성(芼老城)을 쌓았다.
  • 3월, 서울에 땅이 갈라졌는데, 갈라진 곳이 두 길이었으며 탁한 물이 솟아올랐다.
  • 겨울 10월, 전염병이 크게 돌았다.

【기원후 473년】

  • 16년(기원후 473) 봄 정월, 아찬 벌지와 급찬 덕지를 좌우 장군으로 삼았다.
  • 가을 7월, 명활성(明活城)을 보수하였다.

【기원후 474년】

  • 17년(기원후 474), 일모성(一牟城)ㆍ사시성(沙尸城)ㆍ광석성(廣石城)ㆍ답달성(沓達城)ㆍ구례성(仇禮城)ㆍ좌라성(坐羅城) 등을 쌓았다.
  • 가을 7월, 고구려왕 거련(巨連, 장수왕)이 몸소 병사를 거느리고 백제를 공격하였다. 백제왕 경(慶, 개로왕)이 아들 문주(文周)를 보내 구원을 요청하였다. 임금이 병사를 내어 구원하였으나, 병사들이 당도하기도 전에 백제는 이미 함락되었고 경(慶) 또한 살해당하였다.

【기원후 475년】

  • 18년(기원후 475) 봄 정월, 임금이 명활성으로 옮겨 거주하였다.

【기원후 476년】

  • 19년(기원후 476) 여름 6월, 왜인들이 동쪽 변경에 침입하였으므로 임금이 장군 덕지에게 명하여 공격하게 하였다. 왜병을 쳐부수고 2백여 명을 죽이거나 사로잡았다.

【기원후 477년】

  • 20년(기원후 477) 여름 5월, 왜인이 병사를 일으켜 다섯 방면의 길로 침입하였으나 끝내 아무런 성과 없이 돌아갔다.

【기원후 478년】

  • 21년(기원후 478) 봄 2월, 밤에 붉은 빛이 한 필의 비단을 편 것처럼 땅에서 하늘까지 뻗쳤다.
  • 겨울 10월, 서울에 지진이 났다.

【기원후 479년】

  • 22년(기원후 479) 봄 2월 3일, 임금이 돌아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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