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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년 알렉산드리아 거리에서 패싸움이 일어났다... 알렉산드리아 감독 알렉산더와 장로 아리우스 사이의 논쟁 때문에 촉발... 아리우스는 알렉산더 감독의 신학에서 과거 프락세아스와 사벨리우스의 양태론적 이단의 흔적이 발견된다고 생각했다. (165)
# 알렉산드리아의 아리우스(Arius of Alexand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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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출생.. 안티오키아의 기독교 교리문답 학교에서 안티오키아의 유명한 신학 루키안의 지도를 받으면서 신학공부... 루키안은 이단으로 정죄 받았던 사모사타의 바울로부터 영향을 받았던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보다는 인성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었고 예수를 하나님으로 보지 않고 다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성육신이 되셨는가를 설명하는 방법을 찾으려 노력했다. 그의 입장은 결국 사모사타의 바울이 주장했던 양자론에 빠져든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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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메니아의 유세비우스와 아리우스... 그들은 양자론보다는 사벨리우스주의(양태론)를 싫어하고 두려워했다.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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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론은 268년 안티오키아 노회(synod)에서 이단으로 정죄되었다.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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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게네스의 영향... 로고스 종속론... 오리게네스에서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로고스의 종속개념과 로고스를 아버지보다 못한 어떤 것으로 그리고 창조물로 언급한 것처럼 보이는 수수께끼 같은 대목들을 발견했다.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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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우스와 알렉산더... 두 사람 모두 신성은 존재론적으로 완전하다는 점, 그리고 신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은 전적으로 불가능하고 신에게 어떤 속성을 부여하는 것도 부적절하다고 생각했다... 어떤 경우든 변하면 그분은 하나님일 수 없다. (167-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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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우스는 알렉산더가 예수 그리스도의 참다운 인성을 부인하고 사벨리우스 이설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성자와 성부 사이의 핵심적인 차이를 설명함에, 후자는 영원하고 불변하지만 전자(로고스)는 세상보다 앞서 지음 받은 피조물이라고 주장했다. (168-169)
# 알렉산드리아 감독 알렉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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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들의 회의를 알렉산드리아에 소집하여 아리우스의 견해들을 검토하고 판단하도록 했다... 그 전에 아리우스 추종자들이 거리 행진... “아들이 존재하지 않았던 때가 있었다”는 구호를 외치고 거리를 활보...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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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는 로고스가 사탄처럼 타락할 수 있다고 가르치는 아리우스를 고소했다. 그는 또 아리우스는 사모사타의 바울의 양자론을 교묘하고 반복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리우스의 주장에 의하면 하나님은 친히 인간과 연합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따라서 우리는 이 연합에 의해 구원받지(신성화) 않는다는 것이다. 알렉산더는 바로 이 때문에 우리 구원이 위태롭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170)
# 아리우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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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가 옳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참 인간이 아닐 것이고(왜냐하면 인성과 신성이 본질적으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를 위한 그의 구원의 성취도 우리가 모방할 수 있는 진정한 승리가 될 수 없다. 아리우스와 그의 신봉자들에게 구원은 하나님께 복종한 그리스도의 모범을 자유롭게 따르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예수가 인간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았다면 그의 모범은 우리에게 아무 소용이 없다.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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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년 알렉산드리아 공의회 아리우스 이단 정죄... 아리우스는 니코메니아의 유세비우스에게로 망명...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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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우스는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설명하기 위해 사용된 ‘출생된’이라는 사도적 단어를 활용했다. 만약 예수 그리스도가 “출생된”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그는 시간 안에서 시작을 가졌음에 틀림없다. 하나님의 본질은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은 위대한 피조물이지 하나님 자신은 아니다. 아리우스가 망명 중 썼던 신앙고백에서 강조한 것은 출생되지 않은 하나님과 출생한 하나님의 아들(로고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구분이었다.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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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우스는 그의 신앙고백에서 오직 아버지만이 “시작이 없는” 분이고 아들은 비록 하나님의 속성들 중 많은 부분을 공유하는 위대한 피조물이지만 그가 아버지에 의해 태어나기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주장했다.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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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우스 사상... 1) 하나님은 본질상 피조물로부터 초월해 계신다. 2) 구원은 은총과 자유의지에 의하여 하나님과 결합되는 과정이다... 이러한 개념에 대한 강박감으로 아리우스와 그의 추종자들은 성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사이의 관계의 격차를 더욱 벌여나갔다. 바로 이점 때문에 그들의 반대자들은 아리우스파가 그리스도의 신성의 진정한 의미를 부인하고 삼위일체를 전적으로 거부한 것으로 간주하였다. (172)
# 아리우스주의에 대한 알렉산더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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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우스 파면」 서신으로 대응... 아리우스와 그의 추종자들이 범한 주요 죄들 가운데 하나는 아버지와 아들은 동등하다는 신앙을 거부했다는 점이요 결국 이것은 하나님의 불변성을 훼손시킨다는 점이다... 알렉산더에 의하면 아리우스는 아버지는 항상 존재했던 것이 아니고 다만 아들을 창조함으로 그렇게 되었다고 말한다... 만일 아리우스주의가 진실이라면, 아버지는 항상 아버지일 수 없고 오직 말씀을 낳으심(창조함)으로만이 아버지가 되실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불변성에 모순된다. (173-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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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와 그의 장로들... 아리우스의 가르침이 구원 자체를 위협한다고 파악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의미에서든지 하나님이시다. 이것이 바로 유대교와 같은 유일신 종교나 플라톤주의와 스토아주의 같은 유일신 철학들과 비교해 볼 때 기독교와 그 복음을 독특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아리우스주의는 양자론보다 더 예수의 신성을 미묘하게 부인했던 사상이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신으로 고양한 인간이 아니라(이것은 사모사타의 바울이 가르친 사상이다) 이간 존재로 성육신한 “신적 존재”이다. 그러나 여전히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적 존재”는 아버지 하나님과 동등하지 않다.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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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신성... 복음의 바퀴 축... 이것이 빠져나간다면, 그때는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에 참여하기 위한 소망은 물론 죄 용서와 하나님 형상의 회복에 대한 소망도 모두 사라져 버릴 수 있다. 복음 자체가 완전히 침몰하고 말 것이다.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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