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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자료실]/[도서 정리]

로저 E. 올슨, 『이야기로 읽는 기독교 신학』 [제3부] 제11장 : 아타나시우스가 고수한 신앙

by [수호천사] 2021.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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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렉산드리아의 감독 알렉산더의 뒤를 이어 328년 아타나시우스가 감독으로 취임하였다. (189)

 

# 아타나시우스의 생애와 경력

  • 328년부터 373년까지 45년 동안 알렉산드리아의 대감독과 총대감독으로 일했다. 그는 자신의 생애 중 3분의 1을 망명지에서 보내야만 했다. (189)

  • 여호와의 증인의 신학을 정통으로 간주하지 않는 것은 아타나시우스의 공헌이 지대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190)

  • 그가 활동했던 4세기 중엽 몇십 년 동안(340년부터 380년까지) 교리의 역사는 국가와 교회의 역사처럼 보다 더 음모적이고 사회적 불안을 야기하는 것처럼 보인다.” (190)

  • 루터의 격언, “할 수 있으면 화해하라. 그러나 어떤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진리는 사수하라!” (191)

  • 니케아 공의회 이후 사벨리우스파였던 앙키라의 마르켈루스는 니케아 공의회와 니케아 신조를 양태론의 위대한 승리라고 선포했다. 그와 사벨리우스파인 그의 동료들은 호무우시오스”(동일본질)는 아버지와 아들은 너무 밀접하여 그들은 하나이요 같은 본질이며 인격적으로 동일하다는 것을 의미한 것으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1)

  • 사벨리우스파는 니케아 공의회는 삼위일체론에 대한 자신들의 해석의 승리를 확인해 주었다고 선언한 반면, 아리우스파는 니케아 공의회를 사벨리우스주의를 정죄하는 데 이용하려고 했다. (191)

  • 아타나시우스는 로마의 서쪽 독일의 트리어 지방으로 망명 생활을 하였다(33511월부터 337년 콘스탄티누스 사망할 때까지)... 서방측 감독들의 환영... (192)

  • 콘스탄티우스 황제... 평화를 원했고 제국이 통합이 그의 최우선 정책이었다. 그는 니케아 신조가 사용했던 호모우시오스”(동일본질) 용어 역설적이게도 그의 아버지 콘스탄티누스가 제안하고 실행했던-호모이오우시오스”(유사본질)로 교체되어야 한다고 믿게 되었다... 만약 수용된다면 이 새로운 용어는 아버지와 아들은 동일본질 혹은 동일존재라는 믿음 대신에 유사본질혹은 닮은 존재라는 믿음을 정통신앙으로 형성할 수 있었을 것이다. (193)

  • () 아리우스파”... 성부와 성자는 동일하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함으로써 삼위일체에 관한 사벨리우스적인 해석을 배제하려 했다. 그러나 이것은 또한 이들은 아마 아버지가 하나님인 것과 같은 방식에서 하나님이 아니라는 의미를 내포함으로써 아리우스파의 종속론적인 해석에 문을 열어준 셈이 되었다. (193)

  • 아타나시우스는 완강히 이 같은 변화를 반대하였다... 아타나시우스와 그의 지지자들에게 구원은 단순히 하나님을 닮은위대한 피조물이 아니라 하나님이신 하나님의 아들에게 달려 있었다. 아타나시우스의 기본 입장은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만이 피조물을 하나님과 연합시킬 수 있다는 것이고 구원은 아버지로부터 중간 매개자인 아들을 통해 피조물에게 이르는 말하자면 계급적인 사슬망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중재자는 피조물을 성부 하나님과 결합시키는 만큼 또한 피조물을 하나님으로부터 분리시키기 때문이다.” 아타나시우스는 사벨리우스주의를 대단히 혐오했다. 그러나 그는 아리우스파의 종속론을 훨씬 더 혐오했다. (193)

  • 호모우시오스호모이오우시오스간의 차이는 신과 피조물 간의 차이이다. 한 사람은 성자가 하나님이라고 말하는데, 다른 한 사람은 성자가 하나님과 유사하다고 말한다. 만일 어떤 존재가 하나님인데도 그가 하나님과 유사하다고 말한다면 전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만일 어떤 존재가 다만 하나님과 유사할 뿐인데도 그를 하나님이라고 선언한다면 그것은 신성모독이거나 아니면 이단일 것이다. 아타나시우스는 이 점을 간과했고 일체의 타협도 거부했다. (194)

  • 362... 아타나시우스가 소집한 알렉산드리아 공의회... 다가올 2차 에큐메니컬 공의회(콘스탄티노플 공의회)를 위한 길을 준비하였다. “호모우시오스재확인... () 아리우스파의 호모이오우시오스와 사벨리우스주의를 이단으로 거부했다. (195)

  • 아타나시우스는 그의 친구들인 카파도키아 교부들(바실리우스와 두 명의 그레고리우스)의 도움을 받아 성부, 성자, 성령은 구별되지만 한 분 하나님의 본체와 분리되지 않는다는 성명서를 제안했다. (195)

  • 이러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목적은 성부, 성자, 성령은 비록 한 본질(호모우시오스)일지라도 같은 동일한 위격이나 실재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함으로써 사벨리우스주의의 양태론을 반박하기 위해서였다. 성부, 성자, 성령은 분명히 구별된 세 위격들(본질들)이지 사벨리우스주의자들이 단언한 것처럼 한 인격적인 하나님의 세 개의 가면이나 표현 혹은 모양들이 아니다. (196)

  • 말씀의 성육신에 관하여... 아타나시우스는 아마 이 글을 트리어에서 망명생활 중에 썼던 것 같다. 이 책은 인간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실질적인 성육신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구원에 관한 전통적인 신성화 모델을 가정하고 있다... 오리게네스 우파... (아리우스 : 오리게네스 좌파) (196)

  • 아리우스파에 대항하여... “로고스가 피조물이 아니고 아버지와 한 본질이다... 왜냐하면 오직 그럴 때에만 우리의 구원은 온전히 실현되고 보장되기 때문이다.” (196-197)

  • 테도도시우스 황제는 아타나시우스와 그의 친구들인 카파도키아 신학자들이 옹호했던 정통 삼위일체 교리를 강력히 지지했다. 콘스탄티노플에서 제2차 에큐메니컬 공의회를 소집했던 사람이 테오도시우스 황제였다. 이 공의회는 니케아 신조를 다시 강화시켰고 또 이것을 전 기독교인들을 하나로 묶는 보편적인 신조로 채택하였다. 또한 정통적이고 보편적인 기독교를 로마제국이 유일하고 공교로 선언한 사람도 테오도시우스 황제였다. (197)

 

# 아타나시우스의 신학

  • 아타나시우스는 그리스도의 인격의 문제, 그리고 아버지와 마주 서 있는 그리스도의 신분의 문제에 집중하였다. 그리고 카파도키아 신학자들은 성령에 관해 설명을 하고자 했다. (197)

  • 아타나시우스가 성자와 성부와의 동등성을 지지하기 위해 사용했던 첫 번째 노선의 신학적인 추론은 형이상학적이다... 만약 아버지가 하나님이라면 아들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이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아버지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변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아들이 존재하지 않았던 때가 있었다고 하면 아버지도 아버지가 아니었던 때가 있었을 것이다. 아타나시우스에 의하면, 아들은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분명한 일부이다... 아타나시우스는 하나님 아들의 영원한 신성을 부인하는 것은 아버지에 대해 심각한 죄를 짓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197-198)

  • 아타나시우스에 의하면 하나님의 아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인간 존재로 되면서 아무런 변화를 겪지 않았다. (198)

  • 아타나시우스에게 신학의 모든 핵심은 복음을 보존하고 보호하는 것이고 복음은 곧 구원과 관련되었다...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 아버지와 같은 의미에서 진정한 하나님이 아니라면 재창조로서의 구원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오로지 하나님만이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피조물로 하여금 신의 성품에 참여할 수 있게 하실 수 있다. (199)

  • 아타나시우스의 사상과 주장의 배경에는 구원의 전통적인 사상, 즉 신화(theosis) 사상이 놓여 있다... 인간의 최대 문제는 죄로 인한 죽음이었다. 해결책은 성육신에서 결합된 인성과 신성의 수단을 통해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일이었다. 구원과 관련하여 가장 놀라운 교환이론을 제공했던 사람이 바로 아타나시우스였다.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그분이 사람이 되셨기 때문이다. 그는 육체에 의하여 자신을 나타내 보였는데 그것은 우리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분은 우리로 하여금 영생을 유업으로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인간의 오만을 참으셨다.” (199)

  • 이레나이우스는 영지주의자들에 대항하여 그리스도의 인성의 필요성을 증거하기 위해 구원개념으로 신화사상을 사용하여 발전시켰다. 아타나시우스는 아리우스파와 반 아리우스파에 대항하여 그리스도의 신성의 필요성을 입증하기 위하여 이 사상을 발전시켰다... 예수 그리스도가 참 하나님참 사람이 아니라면 구원은 성취될 수 없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에 관한 것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었다면, 그는 진정으로 구원을 이룩할 수 없다. 그렇다면 구원은 결국 선한 도덕생활을 하는 것으로 환원되거나(기독교 도덕주의) 아니면 어떤 비밀스러운 지식을 얻는 것이거나(영지주의), 혹은 죄를 용서받지만 이전처럼 타락하고 부패한 상태로 남아 있게 될 것이다. (199-200)

  • 아타나시우스는 어떤 종류의 성육신을 말하고 있는가? ... 예수 그리스도는 이미 존재했던 어떤 인물이나 예언자 같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정한 계시라는 점을 증명하려면, 예수는 하나님이어야만 했다. 아타나시우스의 논법은 오직 하나님만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계시할 수 있다는 데 있었다. (201)

  • 아타나시우스는 만일 예수 그리스도로 성육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진정한 성부 하나님이 아니라면 우리들은 그에 의하여 구원받을 수 없고 또 그와 상관이 없을 것이며 그는 진정으로 우리에게 아버지를 계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아버지가 아들을 태어나게 하면서 변화를 겪었다면 이것은 신의 본성과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기독교는 인간 본성 안에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성육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형성된다. (202)

  • 아버지가 갖고 있는 모든 속성들은 아들도 본질적으로 갖고 있다. 유일한 차이점은 아버지의 신적인 본질은 자기 원인인 반면에 아들과 성령의 신적인 본질은 아버지의 신적인 본질로부터 영원히 취해진 것이고 어떤 의미에서 영원한 출생의 과정을 통해서 아버지로부터 주어진 것이다. (202)

  • 중요한 것은 신학적인 이론이 아니라 사람들의 구원이다.” “호모이오우시오스”(유사본질)는 예수 그리스도가 진정으로 하나님이 아니었다는 것을 뜻할 수 있다. 우리가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를 표현하는 올바른 방법으로 이 용어를 고백한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구원을 거절하는 것이며 거짓된 복음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2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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