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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자료실]/[도서 정리]

로저 E. 올슨, 『이야기로 읽는 기독교 신학』 [제8부] 제28장 : 개혁주의 신학을 개혁하려는 아르미니우스의 시도

by [수호천사] 202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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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혁주의 신학자 야콥(제임스) 아르미니우스... 1560에 태어나 1909년에 사망... 칼뱅주의 교리에 관한 그의 공적인 비판으로 빚어진 교회와 국가의 또 다른 위기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사망하였다. (534)

  • 도르트 대회(1617-1619)에서 파문 (534)

  • 펠라기우스주의의 동의어... 아르미니우스는 구원의 주도권은 하나님의 것이며, 구원의 모든 것은 오직 믿음을 통한 은혜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반대자들은 아르미니우스의 신학을 반() 펠라기우스주의와 동등시하였다. (534-535)

  • 타락이전 예정론자로서 알려진 칼뱅주의의 극단적인 설명을 거부...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선택 또는 천국과 지옥에 대한 개인적인 예정을 믿는 신앙을 끝내 거절... 당시 많은 칼뱅주의자들이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의롭다 함을 얻는 개신교 교리를 단독사역론과 동일시하고 신인협동론을 로마 가톨릭 교리와 동등시하였기 때문... (535)

 

# 개혁적 스콜라주의와 타락이전 예정설

  • 개신교 개혁자들은 스콜라 철학과 스콜라적 신학에 대하여 반발했지만 그들의 직접적인 추종자들은 철학과 논리에 큰 강조점을 둔 스콜라적 사고방식에 몰입하여 좀더 정합적인 개신교 교리의 체계를 구성하는 데 이용하려고 하였다... “개신교 스콜라학자들”... “개신교의 스콜라주의” (536)

  • 루터와 칼빙이 신학에서 어느 정도 신비적 교의를 인정하면서 위안을 느끼고 있었다면, 이들 개신교의 학자들은 토마스 아퀴나스의 방식을 모방하면서 개신교 신학으로부터 신비와 불확실한 것 그리고 모호한 표현을 삭제하려고 하였다. (536)

  • 칼뱅의 후계자 테오도레 베자(1519-1605)... 신학의 역사에서 타락 이전 예정론으로 알려진 극단적인 칼뱅주의 신학의 설립자 중의 한 사람으로서 유명... (536-537)

  • 하나님은 발생되는 모든 것을 예정하셨기 때문에 그분은 발생될 것을 미리 아신다. 그리고 그분은 영원부터 모든 것을 작정하시기 때문에 미리 예정하신다. (537)

  • 하나님의 작정의 순서”... 하나님의 모든 작정이 동시에 일어난다는 것에 동의... 모든 시간은 동시에 존재한다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영원한 현재라는 개념을 받아들였기 때문... (537)

  • 칼뱅은 하나님의 은혜로운 활동 부분인 구속의 범주에 예정의 교리를 두었고, 신적 선택과 유기에서 하나님의 목적에 관련된 신비를 인정하였다. 반면 베자는 예정의 위치를 하나님의 능력과 지식, 그리고 섭리적인 통치로부터 직접 연역된 것으로서 신론의 내부에 두었다. 이런 점에서 그는 칼뱅보다 츠빙글리에 더 가까웠다. (538)

  • 신인협동론에 의한 침해로부터 예정의 교리를 방어하기 위하여 베자오 16세기의 다른 엄격한 칼뱅주의자들은 타락이전 예정론을 발전시켰다. (538)

  • 타락이전 예정론에 의한 신적 작정의 대표적인 순서 : 1) 어떤 사람들은 구원하여 영원한 생명을 주기로 하고, 어떤 사람들은 저주하여 영원한 지옥 형별을 받도록 예정하는 하나님의 작정... 2) 창조하시려는 하나님의 작정... 3) 인간에게 범죄와 타락을 허용하는 하나님의 작정... 4) 선택된 자들을 위해 구원의 길(그리스도와 복음)을 마련하시려는 하나님의 작정... 5) 선택된 자들에게 구원(그리스도의 의)를 적용시키는 하나님의 작정... (538)

  • 타락이후 예정론에서 신적 작정의 대표적 순서 : 1) 세상과 세상 속에 두어야 할 사람을 창조하려는 하나님의 작정... 2) 사람의 타락을 허용하시려는 하나님의 작정... 3) 그 타락한 집단에서 어떤 사람은 구원하여 영생을 주려고 선택하시며, 어떤 다른 사람들은 정죄하여 영원한 형벌을 받도록 예정하신 하나님의 작정... 4) 선택된 자들을 위한 구원의 길(그리스도)을 마련하시려는 하나님의 작정... 5) 선택된 자들에게 구원을 적용시키며, 유기된 자(벌하기로 예정된 자)를 그렇게 되도록 버려두고자 하는 하나님의 작정... (539)

  • 하나님은 만물을 통하여 친히 영광을 받으신다... 하나님의 작정 없이 발생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것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때문에 옳은 것이다... (539)

  • 베자...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받을 자들은 좀더 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들이 그곳에 있다는 사실에 적어도 위안이 될 것이다.” (539-540)

  • 타락이전 예정론자들과 타락이후 예정론자들이 서로 동의하지 않았던 것은 친히 영광을 받으시려는 하나님의 첫째(궁극적인) 목적이 예정을 통한 것인지, 또는 창조를 통한 것인지에 대한 문제였다... 타락이후 예정론자들은 예정에 대한 하나님의 작정을 타락한 죄인으로서 인간들에게만 적용시키는 것으로 여겼다. (540)

 

# 칼뱅주의자의 교리적 일치

  • 1618-1619년 도르트 대회... TULIP (540)

  • 전적 타락(Total depravity) - 인간들은 하나님 앞에 죄와 허물로 죽은 자이지만, 하나님이 주권으로 그들을 다시 살리어 그들에게 구원의 선물을 주신다(이것은 일반적으로 자유의지에 대한 부인을 함의한다).

  • 무조건적 선택(Unconditiona election) - 하나님은 어떤 인간들은 그들의 행위와 상관없이 앞서 구원하시기로 선택하신다. (이것은 하나님이 적극적으로 어떤 사람들을 영벌에 처하기로 하셨는지, 아니면 그들을 그들의 당면한 운명에 내버려두는지에 관한 물음의 여지를 남겨놓고 있다)

  • 제한된 구속(Limited atonement) - 그리스도는 다만 선택된 자만을 위하여 죽으셨으며, 그의 속죄의 죽음은 널리 모든 인간을 위한 보편적인 것은 아니다.

  • 항거할 수 없는 은혜(Irresistible) - 하나님의 은혜는 거절할 수 없다. 선택된 자는 은혜를 받고, 그 은혜에 의하여 구원받는다. 영원히 멸망받을 자는 결코 그 은혜를 받지 못한다.

  • 궁극적 구원(Perseverance) - 선택된 자는 최종적인 구원까지 필연적으로 보존된다. (영원한 보장) (540-541)

  • 신인협동론과 같은 다른 견해는 대부분의 칼뱅주의자들에 의해 로마 가톨릭의 교리와 같은 것으로 여겨졌다. (541)

 

# 야콥 아르미니우스와 항의자들의 논쟁

  • 네덜란드는 로마 가톨릭의 유산과 가톨릭적 스페인의 지배 문제를 놓고 몸부림치고 있었다. (541)

  • 네덜란드인은 스페인으로부터 해방되어, 그들 자신의 나라를 상징하는 개혁파교회를 설립하였다. 암스테르담의 개혁파 교회는 1566년에 설립되었으며, 개혁의 3대 원리를 충실히 견지해 나갔다. (542)

  • 아르미니우스를 이단적이라고 한 이유는 네덜란드의 가장 큰 교회의 목사로서 그가 타락이전 예정론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542)

  • 고마루스는 아르미니우스를 고발한다... 타락이전 예정론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칼뱅주의의 정통적인 예정교리를 아주 공개적으로 반대했다고 주장... 소시너스주의로 고발(삼위일체를 부인하고, 실제로 다른 정통적인 기독교 교리를 모두 부인)... (544)

  • 아르미니우스 사망 후, 46명의 지도자들이 항의서 작성” (544)

  • 아르미니우스파가 부인한 것을 도르트 대회는 모든 개신교의 개혁파 신자들에게 요청되는 공식교리로 인정하였다. (545)

  • 존 웨슬리(1703-1791)는 가장 영향력 있는 아르미니우스파가 되었다. 그의 감리교 운동은 아르미니우스주의를 공식적인 신학으로 받아들였으며, 감리교 운동을 통하여 아르미니우스주의는 대영제국과 미국에서 개신교 생활의 주류가 되었다. (545-546)

 

# 개혁주의 신학에 대한 아르미니우스의 비판

  • 아르미니우스는 모든 다른 근거들과 규범들보다 성경의 최고 권위를 주장하였다... (546)

  •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 개혁주의의 기본원리를 주장... 아르미니우스 자신은 아우구스티누스와 츠빙글리 그리고 칼뱅의 단독사역론의 신학을 부인하였지만, 구원에 관한 정통적인 개신교 교리를 견지한다고 주장하였다. (547)

  • 칼뱅주의자들의 관점에서 구원은 오로지 순수한 선물이라고 믿었다... 아르미니우스는 타락이전 예정론을 부정하였고, 그것을 가장 치명적인 교리라고 생각하였다. (548)

  • 아르미니우스가 가장 강하게 반대한 것은 타락이전 예정론(그리고 무조건적 선택의 교리)하나님의 영광을 훼손한다는 점이었다. “왜냐하면 이러한 전제로부터 우리는 결론적으로 하나님이 실제로 죄를 범하고, 하나님이 유일한 죄인이며, 죄를 죄가 아니라고 추론하기 때문이다.” “칼뱅주의의 강한 예정론은 하나님을 죄의 창시자로 만들 수밖에 없다. 그리고 하나님이 죄의 창시자라면, 죄는 사실상 죄가 아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창시하시는 것은 무엇이나 선하기 때문이다.” 아르미니우스는 형이상학적 실재론자였다. (549)

  • 아르미니우스는 독점사역론은 하나님을 죄의 창시자, 곧 위선자로 만든다는 결론을 이끌어 내었다. (549)

 

# 아르미니우스의 예정론

  • 아르미니우스가 예정에 관한 전체적인 문제를 구속을 필요로 하는 타락한 인간의 상태와 연결시키고 있다... 구원에 관한 하나님의 작정들은 아담과 하와의 타락에 관한 하나님의 허용 후에 오는 것이다. (551)

  • 예정에 관한 퍼킨스 박사의 소책자에 관한 검토... 하나님은 이전에 인간들을 창조하고, 그들에게 자유의지의 선물을 주었기 때문에 타락을 막을 수 없었다고 분명하게 말하였다. 아르미니우스는 하나님의 자기-제한과 자기-속박을 믿었으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언약적 관계 안에 있는 독특한 인간의 자유를 믿었다... 그러므로 예정에 관한 하나님의 작정들은 다만 타락 이후의 죄인으로서 인간과 관계되는 것이지, 타락 자체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들이 타락할 것을 미리 알았다. 그러나 그분은 결코 그것을 작정하거나 에정하지는 않았다. (551)

  • 인간들이 타락할 때, 인간들과 관계된 하나님의 첫째 작정은 예수 그리스도를 그들의 구주로서 보내주는 것이다. (551)

 

# 아르미니우스의 복음적인 신인협동론

  • 정통적인 칼뱅주의자들은 구원하는 은혜는 항상 불가항력적이라고 주장한 것에 반하여, 아르미니우스는 구원하는 은혜는 저항할 수 있는 것이며, 성경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저항한 예가 많다고 믿었다. (552)

  • 아르미니우스의 선행적 은혜” (552-553)

  • 선행적 은혜에 의하여 자유롭게 된 인간의 의지는 구원의 필요를 단순하게 받아들이며, 하나님께서 믿음의 선물을 주시도록 순수하게 허락하는 것으로 협력하는 것이다. (553)

  • 선행적 은혜의 개념은 아르미니우스의 구원론을 펠라기우스주의나 반() 펠라기우스주의에 빠지지 않고 (신적 의지와 인간의 의지와 동인을 포함하는) 신인협동론이 되도록 한다... 아르미니우스의 신인협동론은 구원에서 모든 주도권과 능력을 하나님 편에 두며, 인간은 그리스도의 초자연적인 돕는 은혜를 제쳐놓는다면 구원을 위하여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완전히 무능한 자임을 알려준다. (553-554)

  • 아르미니우스는 분명히 타락이전 예정론뿐만 아니라 구원에 관한 하나님의 독점사역론의 견해도 거부... 그는 무조건적 선택, 제한된 구속 그리고 불가항력적 은혜를 부인하였다. (554)

  • 전적타락과 성도의 견인을 부정하였는지는 애매하다... (554)

 

# 아르미니우스주의가 남긴 유산

  • 복음적인 신인협동론” (554-555)

  • 영국교회의 많은 지도자들은 아르미니우스주의를 동정하다가 나중에는 공개적으로 지원하였다.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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