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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자료실]/[도서 정리]

곤잘레스, 『초대교회사』 제6장 : 2세기의 박해

by [수호천사] 2021.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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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세기 박해의 기록 - 순교자 행전(71)
  • 안디옥 감독 이그나티우스가 형장으로 이송되어가면서 남긴 일곱 개의 서신 (72)

 

# 플리니와 트라얀이 주고 받은 서신 (72)

 

  • 플리니가 당면한 문제 기독교인들에게 뚜렷한 범죄 사실이 있을 때에만 처벌해야 하는지, 아니면 기독교인이라는 사실 자체가 범죄를 구성하는 지의 여부 (72)
  • 황제의 대답 고발된 경우에 뉘우치지 않으면 처벌하라 (73-74)
  • 터툴리안의 비판 (74)
  • 2세기, 그리고 3세기 일부에 이르기까지 제국 전역에서 기독교인들을 색출하지는 않았지만 일단 당국에 소환되었을 때에는 이들을 처벌한다는 것이 제국의 공식적 정책이었다. (75)

 

# 안디옥의 이그나티우스, 하나님의 사자 (75)

 

  • 이그나티우스의 일곱 편지 : (76-77)
  • 이그나티우스의 순교 자청 : 이그나티우스는 자기의 목적은 하나님, 즉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본받는 것이라고 했다. (77-78)

 

# 폴리갑의 순교 (79)

 

  • 순교가 인간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 선택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라고 믿었던 초대 신자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81)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시대의 박해 (82)

 

  • 명상록 - 목숨에 연연하지 않고 기꺼이 포기하는 영혼을 찬양. 그러나 기독교인들처럼 고집에 의해서가 아닌이성의 결과일 때만 이러한 태도가 찬양받을 가치가 있다고 했다. (82)
  • 과부 펠리시타스와 일곱 아들의 순교 (83)
  • 순교자 저스틴 (83)
  • 고울 지방의 리용과 비엔느 교회가 브리기아와 소아시아의 기독교인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박해의 상황을 더 잘 알 수 있다. (84)

 

# 2세기 말 (85)

 

  • 기독교에 대한 제국의 일반적인 정책은 트라얀의 정책을 따랐으므로, 신자들에 대한 악한 소문을 믿게 되면, 신자들은 곧 고발당하고 박해가 시작되었다. 따라서 소문이 허위임을 증명하고 이교도들에게 올바른 기독교의 모습을 이해시켜야 했는데, 그것이 변증가들의 임무였다. (85)
  • 당국자들은 기독교 안에서 반역적 경향을 지닌 운동을 보았고, 그것을 진압하려 했다. 국가의 통일을 지키려는 정책적인 문제 (86)

자신의 목숨이 날아가는 상황에서 그것을 기뻐하며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다. 당시 로마제국의 관리들은 지극히 현실주의적 사고방식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신앙을 위해서 목숨을 바치는 기독교인들이 굉장히 낯설었을지도 모른다. 고통을 당할수록 쾌감을 느끼는 마조히즘적인 집단이라는 생각도 했을지 모른다. 당시 순교는 최고의 면류관이라는 기독교인의 신념에 대해서 로마 관리들은 죽이는 것이 결과적으로 기독교에 이롭게 된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있었을 것이다.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바치는 것이 과연 현명한 일인가?

 

이것은 최근 한국에 기독교가 전파되면서 받았던 박해의 역사에서도 나타난다. 어처구니 없는 것은 한국에서의 천주교 박해는 어쩌면 피해를 최소화시킬 가능성이 존재했다. 교황이 유교의 제사(특히 장례식)를 금지하는 칙령을 내리는 바람에 신앙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제사를 거부하다가 죽은 천주교인들이 상당히 많았다. 역사적으로 후대의 교황이 유교의 제사를 허용하는 칙령을 내렸는데, 그렇다면 그 기간에 제사로 인해서 순교한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목숨을 바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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