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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학의 역사는 이야기로서 전할 수 있는 또 반드시 이야기로 전해져야 한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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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역사 신학에 관한 “재교육 과정”을 원하는 기독교 목사와 신학 교육을 받지 못한 평신도나 학생들을 위하여 저술되었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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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근거도 없이 발전된 기독교의 교리는 결코 있을 수 없다. 모든 신앙-정통적(신학적으로 올바른 것)이든 “이단적”(신학적으로 그릇된 것)이든 간에-도전을 통해 일어났다. 그러한 도전은 기독교를 전도하는 메시지 속에 들어 있는 왜곡된 복음일 수 있으며, 또 진정한 기독교 신앙과 반대되거나 비성경적으로 간주된 영적 체험이나 대중들의 신념일 수도 있다. 그것은 기독교 신학자들로 하여금 기독교 근원들로부터 동떨어져서 어떤 다른 대안을 찾도록 자극을 준 비기독교적 철학이나 문화적인 신념일 수도 있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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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 끝에 천사가 몇이나 올라가서 춤을 출 수 있겠는가?”와 같은 외관상 애매한 질문일지라도 과거의 신학자들은 단지 시간을 즐겁게 보내거나, 또는 그들 자신이 학식 있는 자들처럼 보이기 위하여 이른 문제에 관해 토론을 한 것은 아니다. 그들의 주안점은 천사와 같은 비인간적인 영적 존재자의 본성을 탐구하고, 천사가 공간을 점유하는 물질적 존재라는 생각을 반박하려는 데 있었다. 물론 이슬람 침략자들이 성문을 부수고 한때 막강했던 기독교 제국의 마지막 흔적조차 없애려고 하는 그 순간에도 동방정교회의 감독과 신학자들이 콘스탄티노플(비잔틴) 성당 안에서 바로 이 천사에 관한 문제를 가지고 논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은 기독교 역사상 대단히 유명하고 어떤 점에선 불명예스러운 전설일 것이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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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열거된 이야기의 상당 부분은 하나님(삼위)의 삼위일체와 그리스도의 인격적 결합(신성과 인성)과 같은 교리처럼 겉으로 보기에 사변적인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 배경에는 치열한 긴장과 갈등 그리고 논쟁들이 자리잡고 있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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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교리가 단지 기술적인 형식을 넘어서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위치로 발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이유는 간단하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된 복음을 위협하는 위험한 사상들이 급진적으로 일어났고 또 그런 사상들이 대중의 호응을 얻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거의 모든 교리들은 복음의 왜곡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제시되었고 발전되었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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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몇 가지 전제 조건들... 1) 신앙신조의 중요성을 인정... 2) 신앙 신조가 때로는 지나치게 과도한 문제를 발생했다... 3) 교의(dogma)... 삼위일체와 성육신 교리... 교리들(doctrines)... 침례는 하나의 교훈(a doctrine)이지 교리(a dogma)는 아니다... 4) 개인 해석 또는 신학적 소신...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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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자신의 신앙을 이유로 (침례교인으로서 나는 양심의 자유를 강하게 믿는다) 다른 사람을 핍박하는 것을 묵과하지 않는다. 반면에, 참된 교의는 교부들과 개혁자들에 의하여 – 때로는 죽음에 처하기까지 하면서 – 올바르게 옹호되었다고 생각한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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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독교인이 올바른 신학(정통)뿐만 아니라 교회의 이야기 속에서 이단자로 판명된 자들의 사상도 아는 것이 중요하며 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이단자들이 그 이단적 사상을 발전시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를 이해하지 않고는 정통의 중요성에 대하여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삼위일체 교리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알렉산드리아의 아리우스의 학설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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