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잘레스, 『종교개혁사』 제7장 : 존 칼빈

• 루터가 프로테스탄트 운동의 개척자라면, 칼빈은 다양한 프로테스탄트의 교리들을 한데 묶어 체계를 이룩한 사려깊은 사상가였다... 성화론... (109)

 

# 칼빈의 초기 생애

• 1528년 문학석사 학위... 오를레앙과 부르제에서 법학 공부... 당시 가장 유명한 법률학자였던 피에르 데 헤스톨과 안드레아 알치아티가 그의 스승... (110)

 

# 기독교 강요

• 그의 주위에 있는 일부 인문주의자들의 영향과 깊은 성경 연구, 그리고 초기 기독교 역사 탐구를 통해 로마를 떠나 프로테스탄트 노선을 따르기로 결심한 듯... (111-112)

• 그는 학문과 저술의 소명을 받았다고 생각하였다. 그는 종교개혁의 지도자가 되려 한 것이 아니라 평온한 환경에서 성경 연구와 저술에 전념하기를 원했다. (112)

• 『기독교 강요』의 초판은 1536년 바젤에서 출판되었으며, 전체가 516쪽이었다... 4장은 율법, 신경, 주기도문, 성례, 마지막 2장은 로마의 “잘못된 성례들”과 기독교인의 자유에 관한 프로테스탄트의 입장을 요약... (112-113)

• 초판의 6장... 최종판의 4권 80장... 1권(창조와 인간론, 그리고 하나님과 계시 문제), 2권(구속주로서의 하나님, 그리고 이 구속의 사역이 어떻게 우리에게 처음에는 구약을 통하여, 후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알려졌는가를 다룸), 3권(어떻게 성령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성령의 열매들은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4권(외형적 방법들 취급, 교회와 성례들)... (113-114)

• 『기독교 강요』는 종교개혁 시대에 프로테스탄트 조직신학의 최고봉이었다. (114)

 

# 제네바의 개혁가

• 스트라스부르로 가던 중 제네바에서 윌리엄 파렐의 강요... “만약 그대를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위급한 상황을 못 본 척하고 학문만을 위한 평온을 찾는다면, 하나님께서 그대의 평화를 저주하시기를 원하노라.” ... “이 말이 나의 가슴을 흔들고 깊은 충격을 주어 결국 나를 굴복시켰다. 그리하여 나는 이곳에서 여정을 멈추었다.” (114-115)

• 칼빈은 신자들의 신앙생활이 종교개혁의 원칙과 일치하려면, 회개하지 않는 죄인들을 파문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부르주아들이 장악하고 있던 정부는 근거 없는 율법주의라면서 칼빈의 주장을 따르기를 거부하였다... 제네바에서 축출됨... (116)

• 스트라스부르의 개혁 지도자였던 마르틴 부처의 요청과 협조... 1538년부터 1541년까지 스트라스부르에 머뭄... 『강요』 제2판 저술... 과부 이델레트 드 뷔르와 결혼... (116-117)

• 1541년 제네바로 귀환... 교회 조례를 작성... 교회의 사역을 4개의 직분으로 조직(목사, 교사, 장로, 집사)... (118)

• 세르베투스 사건... 삼위일체 교리 부정... 칼빈은 38개 죄목을 작성... 가톨릭의 표준에서 볼 때뿐만 아니라 프로테스탄트 기준에서도 이단이라고 규명되어 화형에 처해짐... 칼빈은 고통이 덜한 참수형을 주장... (119)

• 1559년 제네바 학당을 개관... 교장 테오도레 베자는 칼빈 사후 종교지도자가 됨... 칼빈주의... 1564년 5월 27일 사망... (120)

 

# 칼빈과 칼빈주의

• 성찬... 칼빈은 루터와 츠빙글리의 중간 입장을 취한 스트라스부르의 개혁가 마르틴 부처를 따랐다. 칼빈은 그리스도가 영적으로, 그러나 진정으로 성찬에 임재하신다고 주장하였다. 이것은 이러한 임재가 상징적인 것이 아니며, 또 성찬이 경건을 위한 훈련에 불과한 것도 아님을 의미한다. (120-121)

• 1526년 부처와 루터... 비텐베르크 협약... 루터와 부처의 장점들을 수용한 것... (121)

• 1549년 부처와 칼빈, 남부 독일 출신 신학자들이 모여 ‘취리히 합의서’에 서명... (121)

• 성찬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임재에 관한 칼빈과 루터의 차이점은 프로테스탄트의 통일을 위해 넘을 수 없는 장벽은 아니었다. (121)

• 1525년 루터파인 요아임 베스트팔은 칼빈에 대항한 논문 발표... 일부 칼빈주의자들은 성찬에 관한 루터파의 견해가 실질적으로 가톨릭의 견해와 동일하다고 비난... (121)

• ‘취리히 합의서’를 받아들인 이들은 “루터파”라는 칭호에 대조되는 “개혁파”(Reformed)라는 명칭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122)

• 칼빈파와 루터파의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성찬에 관한 이해였다. 그 다음 세기에 비로소 예정론이 칼빈주의의 특징으로 여겨졌다. (122)

• 제네바 학당과 『기독교 강요』의 영향... “개혁파”, “칼빈주의”... 칼빈주의는 여러 국가에서 사회를 개혁하려는 열정과 결합... 칼빈주의자들이 세속정부로 하여금 하나님의 법을 따르게 하는 것을 자신의 의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