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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자료실]/[도서 정리]275

“만우ㆍ장공 신학의 유형적 특징 비교와 신학교육에서 그 통전의 과제” - 김경재 “만우ㆍ장공 신학의 유형적 특징 비교와 신학교육에서 그 통전의 과제” - 김경재 『장공 김재준의 신학세계』 (한신대학교 출판부, 2006), 147-177. 1. 들어가는 말 『논어』에 “군자화이부동(君子和而不同), 小人同而不和)”라는 공자의 가르침이 있다. 군자... 이상적인 단계에 도달한 성숙한 인간, 된 사람, 영근 인간, 참 사람, 본래적 인간, 극기복례(克己復禮)를 달성했기에 남의 지도자가 능히 될 수 있는 사람... 소인이란 군자와 대조되는 덜 된 사람, 비본래적 인간, 존경받거나 지도자가 될 수 없는 사람, 최고 수준의 지식인일지라도 기회주의자이거나 이기적 관점을 벗어나지 못한 사람... (147) 진정한 군자는 화합하되 무조건 동일화하여 같아지려고 아니하지만, 소인은 같음을 강조하며 동시에.. 2021. 6. 30.
“한국 민족과 김재준의 신학적 주체성” - 박재순 “한국 민족과 김재준의 신학적 주체성” - 박재순 『장공 김재준의 신학세계』 (한신대학교 출판부, 2006), 179-202. 1. 한국 민족과 김재준 김재준의 신학은 한국 민족의 문화적 토양과 역사적 현실 속에서 주체적으로 형성되었다... 그의 문장이 아름답고 품위가 있는 것은 한국 민족의 전통적 문화적 혼을 체득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179) 그의 신앙체험은 “주격과 객격의 만남이 아니라 주격과 주격의 만남”이었다... (179) 김재준은 사변적인 머리와 논리만의 신학자가 아니라 삶과 혼이 녹아든 실천적인 신학자였다... 그의 글은 삶과 믿음의 체험적 깨달음에서 우러난 것이다. (180) 프린스턴신학교... 사진전시회... 선교사들은 주로 30대 젊은이였는데 한국 민족을 종교도 없고 문화도 없는 .. 2021. 6. 29.
“구약성서에서 본 ‘생명의 영성’에 관한 한 신학적 성찰” - 김이곤 “구약성서에서 본 ‘생명의 영성’에 관한 한 신학적 성찰” - 김이곤 『장공 김재준의 신학세계』 (한신대학교 출판부, 2006), 115-143. 1. 서언(序言) 기독교가 ‘영성’(靈性)이라고 할 때의 그 의미는 중세의 가톨릭교회 전통이 ‘경건’(敬虔)이라고 말할 때 의미하는 것과는 많은 점에서 다르다... 성숙한 의미의 기독교적 영성이란, 성(聖)과 속(俗), 정신과 물질, 영과 육, 내세와 현세, 신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 사이를 이분법적으로 분리시키지 아니하고, 이와는 달리, 인간의 의식 속에서 다양하게 일어나고 있는 바, 기독교적 진리에 대한 현실적이고도 실효성이 있는 이해 전반을 포함하는 개념으로서, 하나님 앞에서와 그가 창조하신 이 세상 한 가운데서 일어나는 인간의 실존적 삶 그 자체, 즉 “.. 2021. 6. 23.
“장공과 이사야 - 평화관을 중심으로” - 이영미 “장공과 이사야 - 평화관을 중심으로” - 이영미 『장공 김재준의 신학세계』 (한신대학교 출판부, 2006), 95-113. 1. 들어가는 말 장공 김재준의 전반적인 성서관... 1962년에 출판한 성서 개론... 『성서 해설』 방법론에 있어서 역사비평 방법을 적용하고 근대 성서학의 논의들을 잘 반영한 저서이며 해석학으로는 정의와 평화에 관한 관심이돋보이는 개론서이다... 구약의 예언서를 소개하면서 전통적인(경전적인) 순서인 대예언서와 소예언서의 구분을 따르지 않고 각 예언서의 분량에 상관없이 예언의 연대에 따라 서술하는 점에서 잘 드러난다. (95) 장공의 역사비평적 성서 해설의 또 다른 단면은 이사야에 관한 해설에서 이사야서가 다른 세 예언자들의 예언이 이사야 예언자의 이름 아래 한 책으로 된 것이라.. 2021. 6. 23.
[장공 김재준의 신학세계] “장공 김재준의 개혁정신 - 성서 연구방법론을 중심으로” - 최영 “장공 김재준의 개혁정신 - 성서 연구방법론을 중심으로” - 최영 『장공 김재준의 신학세계』 (한신대학교 출판부, 2006), 71-94. 1. 들어가는 말 해방 이후 ‘성서의 권위’ 문제에 대한 신학 논쟁... 신학사적 측면에서 본다면, 한국 신학의 미래를 위해서 매우 중요하고 적극적인 의미를 갖는 사건... 그 논쟁은 근본주의적 정통주의의 타율주의로부터 16세기 종교개혁의 때에 다시 발견된 복음의 자유에로의 해방의 사건, 곧 신학의 해방으로서 그 이후 한국 신학의 발전과 성숙에 매우 귀한 요소로 작용했기 때문... (71) 장공 김재준의 성서관과 성서 역사비평학에 대한 견해와 활용... 그에게서 16세기 개혁자들의 정신이 정당하게 계승되고 있다는 것... (71) 2. 한국 장로교회의 역사비평학의 수.. 2021. 6. 21.
[한국독립운동의 역사 제22권] 제1부. 제4장. 청산리독립전쟁 [전집가기] [목차가기] 제4장. 청산리독립전쟁 제1절. 일제의 토벌작전과 독립군의 대응 1. 일제의 토벌작전 1920년대... 일제는 만주지역 각지의 영사관에 전투경찰병력을 크게 증가시켜 독립군들에 대한 체포와 탄압에 열을 올렸으며, 때로는 중국 관헌을 회유ㆍ협박하여 이용하기도 하였다... 실제로 1920년 5월 조선총독부의 경무국장 적지(赤地), 봉천성총영사 적총(赤塚), 길림독군 고문 재등(齋藤), 봉천독군 고문 정야(町野) 등은 봉천에서 간도지역 독립군 검거에 대한 사항을 협의하고 자신들의 결정 사항을 동삼성 순열사 장작림에게 강압적으로 요구하였다... 중일합동수색대 편성 (103) 상전대(上田隊)는 1920년 5월 13일부터 7월 3일까지 흥경, 유하, 해룡, 통화 등지에서, 판본대(坂本隊)는 .. 2021. 6. 20.
[장공 김재준의 신학세계] “역사적 사실과 해석의 진실” - 장공 김재준에 대한 친일 논의를 반박함 - 연규홍 [장공 김재준의 신학세계] “역사적 사실과 해석의 진실” - 장공 김재준에 대한 친일 논의를 반박함 - 연규홍 『장공 김재준의 신학세계』 (한신대학교 출판부, 2006), 51-68. 1. 머리말 “진실은 순수한 적이 드물고 단순한 적도 없다”(The Truth is rarely pure, never simple. - Oscar Wilde) (51) 분명한 것은 역사적 사실을 밝혀내는 일... 그러나 그 사실이 곧 진실은 아니라는 것이다. 진실은 사실에 근거하지만 사실이 곧 진실의 전부일 수는 없다. 진실은 시공간의 사실의 토대 위에 서지만, 진실은 시공간을 넘는 그 이상의 것이다. 하나의 역사적 사실은 그 사실이 갖는 공간적 상황성과 전후의 시간성을 가진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 해석에 있어서 역사적 사.. 2021. 6. 10.
[장공 김재준의 신학세계] “근본주의와 독재에 맞선 예언자적 양심 ‘김재준’” - 천사무엘 “근본주의와 독재에 맞선 예언자적 양심 ‘김재준’” - 천사무엘 『장공 김재준의 신학세계』 (한신대학교 출판부, 2006), 33-49. 1. 사상적 위치 장공 김재준은 20세기 한국 기독교회 안에서 일어났던 근본주의 신학에 대한 논쟁, 교회의 사회참여, 역사비평적 성서 해석 등에 깊이 연관되었던 신학자였다... 목회자... 사회운동가... (33) 그는 20세기 한국 장로교 분열사의 한복판에 서 있었기 때문에, 매우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다. 즉 극찬에서부터 그 반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33) 긍정적 평가... 한신대학교와 관련이 있는 김정준, 김경재, 손규태 등... (33-34) 부정적 평가... 근본주의 신학의 거두 박형룡과 그의 제자들, 그리고 근본주의 신앙 노선을 따른다고 자임하는 사람들.. 2021. 6. 9.
[장공 김재준의 신학세계] “장공 김재준 목사의 삶과 사상 그리고 그의 영성” - 황성규 “장공 김재준 목사의 삶과 사상 그리고 그의 영성” - 황성규 황성규(한신대학교 명예교수 / 장공김재준목사기념사업회 이사장) 『장공 김재준의 신학세계』 (한신대학교 출판부, 2006), 15-31 유동식 교수는 장공의 사상은 성서 연구, 조직신학, 선교학에서 문화론에 이르기까지 너무 광범위해서 이를 요약하기 어렵다고 했으며, 한국 신학자 중에서 최다량의 논문을 발표한 분이라 했다... (15) 합동 측의 한철하는 자유주의 신학을 용납하는 신정통주의자, 전경연은 장공의 신학을 순례자의 신학, 총신대 홍치모는 역사참여 신학/신학평론가, 김용복은 행동적 신학사상가, 유동식은 예언자를 연구하는 구약학자로서 역사참여 의식이 강한 신학교육자라 했다... 김정준의 평가는 “장공은 보수와 진보 어느 하나에도 자기 발을.. 2021.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