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자료실]/[도서 정리]275 [박용규 - 한국교회사 1] 제I부. 제2장. 임진왜란 이후 서양문화와의 접촉 [박용규 - 한국교회사 1] 제I부. 제2장. 임진왜란 이후 서양문화와의 접촉 [한국교회사 1] - 박용규 (생명의말씀사) 제I부. 한국 개신교 전래 이전 서양종교와의 접촉 제2장. 임진왜란 이후 서양문화와의 접촉 1592년 임진왜란, 1627년과 1653년 표류로 인한 박연과 하멜의 입국, 1816년 머리 맥스웰 대령과 바실 홀 대령의 서해안 탐사... 이들 사건들은 종교사적으로만 아니라 문화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93) 세스페데스가 임진왜란 때 일본군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하기위해 종군 신부로 내한하고, 일본 포로로 끌려간 조선인들 가운데 상당수의 예수회 신자가 생겨나면서 지극히 세속적인 임진왜란은 단순한 전쟁을 넘어 기독교와의 접촉점을 제공하는 전기를 마련해 주었다. 박연과 하멜의 .. 2021. 8. 26. [박용규 - 한국교회사 1] 제I부. 제1장. 초기 서양문화ㆍ종교와의 접촉 [박용규 - 한국교회사 1] 제I부. 제1장. 초기 서양문화ㆍ종교와의 접촉 [한국교회사 1] - 박용규 (생명의말씀사) 제I부. 한국 개신교 전래 이전 서양종교와의 접촉 제1장. 초기 서양문화ㆍ종교와의 접촉 고대 한국의 서방종교 및 문화와의 접촉 가능성에 대한 연구는 크게 세 가지로 집약할 수 있다. 1) 중국의 당과 원나라를 통한 경교와의 접촉 가능성, 2) 통일신라시대 아랍세계와의 접촉 가능성, 3) 몽고를 통한 가톨릭과의 접촉 가능성... 한국이 서방 세계에 소개된 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앞서며, 적어도 통일신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74) 1. 중국을 통한 경교와의 접촉 문제 인도의 전설에 의하면 사도 바울이 소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동안 도마와 바돌로매가 동방으로 진출하여 도.. 2021. 8. 26. [박용규 - 한국교회사 1] 서론 : 한국교회사 이해와 연구 방법론 [박용규 - 한국교회사 1] 서론 : 한국교회사 이해와 연구 방법론 [한국기독교회사 1] - 박용규 (생명의말씀사) 서론 : 한국교회사 이해와 연구 방법론 오랫동안 한국교회사 해석으로 자리잡아 왔던 백낙준 박사의 선교사관적 접근 방법이 1970년대 이후 민경배 교수의 민족사관의 부상과 더불어 일대 도전을 받으면서 한국교회사 연구는 새로운 활력을 띠고 저변 확대되어 왔다. 식민사관의 극복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한국사 연구가 민족사적으로 연구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경배 교수의 민족사관적 한국교회사 이해는 신선한 도전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13-14) 한국적 신학을 모토로 하는 토착화 운동 역시 한국교회사 연구에 새로운 도전을 제공했다. 자연히 민경배 교수의 민족사관적 교회.. 2021. 8. 25. [한국기독교회사 - 민경배] 근대 이전의 기독교와의 접촉 [한국기독교회사 - 민경배] 근대 이전의 기독교와의 접촉 [한국기독교회사] - 민경배(대한기독교출판사) 1. 唐(당)을 통하여 접촉된 경교(景敎) 묘하게도 기독교는 한국 역사의 비극적인 위기마다 언제나 한 번씩 접촉을 한다. 그러나 그것은 접촉으로 끝났을 뿐, 역사적인 중요성을 남긴 체계적이요 계속적인 선교의 진행은 실현을 보지 못한 채 지나가곤 했다. (31) 로마 제국에서 이단자로 낙인이 찍힌, 경건한 신학자 네스토리우스는 그가 파문을 당하던 431년에 벌써 눈길을 멀리 동방에 돌리고 있었다. 추방당한 네스토리우스와 그 일파는 페르샤에 있는 에데사 시(市)에 작은 선교사 양성을 위한 신학교를 설립하고, 동방 선교의 설계도를 그렸다. 숱한 신학도들이 여기서 훈련을 받고, 인도나 중국의 아득한 이국(異國.. 2021. 8. 23. [한국기독교회사 - 민경배] 머리말 [한국기독교회사 - 민경배] 머리말 [한국기독교회사] - 민경배(대한기독교출판사) 머리말 한국 기독교회가 우리 근대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의심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 글은 항상 교회 신앙의 역사적 변모에 우선 관심하고, 다만 그것이 외연(外延)해서 미친 영향과 그 함수에 대해서 사필(史筆)을 연장하려고 한다. (5) 한국 교회는 아주 독특한 역사의 길을 걸어왔다고 할 수 있다. 우선 그것은 기독교가 전해준 복음의 기질과는 전혀 다른 심성(심성)의 터인 한국, 그 독자의 토양에서 전파되고 성장했다. 문명과 정신의 오랜 유산을 긍지로 아는 아시아 굴지의 어진 백성들 틈에서 체질이 전혀 맞지 않는 종교가 세기적인 기적이라고 불리어질 만큼의 발전과 확장을 이루었다는 것은 자랑임에 틀림이 없다. (.. 2021. 8. 23. [마가복음의 기적이야기] “시몬의 장모를 일으키신 이야기”(마가복음 1장 29-31절) [마가복음의 기적이야기] “시몬의 장모를 일으키신 이야기”(마가복음 1장 29-31절) [마가복음의 기적이야기] 강일상, 69~84 편집 구조 분석 병자의 상황 :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었다” 간청 : “사람들이 그녀에 관해서 그에게 말한다” 치유 : “그가 가까이 가서 손을 잡아 그녀를 일으키셨다” 치유가 확인 : “그러자 열을 그녀를 떠났고, 그녀는 그들을 섬겼다” 어떤 해석자들은 이 이야기를 제자들의 기억에 의존한 ‘역사적 회상’으로 보기도 한다. 기적설화에서는 유일하게 실존 인물(?)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70) 더러운 영을 쫓아내는 예수님의 귀신축출 사역이 시몬의 장모를 고치는 이야기까지 연장? 마가를 원자료로 사용한 누가는 그렇게 이해한 것 같다. 누가는 “열병을 꾸짖었다”(눅 4.. 2021. 8. 20. [마가복음의 기적이야기] “회당에서 더러운 영을 쫓아내신 이야기”(마가복음 1장 21~28절) [마가복음의 기적이야기] “회당에서 더러운 영을 쫓아내신 이야기”(마가복음 1장 21~28절) [마가복음의 기적이야기] 강일상, 32-67 우리가 해석하고자 하는 본문은 더러운 영을 쫓아내는 이 이야기를, 마가가 왜 네 명의 어부를 부른 이야기 다음에 자리 잡게 했는가 하는 것은 쉽게 짐작이 가지 않는다. 시간의 경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기록했다고 볼 수만은 없다. 어떤 의미상의 연관성이 있는 게 분명하다... 좀더 거슬러 올라가 1장 14-15절과 연관시켜 보면, 전혀 별개인 것 같은 두 이야기가 기실은 예수께서 전파하신 “하나님의 복음”(1:14)에 종속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회개하고 믿으라’고 하신 그의 설교적 주제는 네 명의 어부들에게도, 그리고 더러운 영에 사로잡혀 있는 회당 안의 .. 2021. 8. 19. [마가복음의 기적이야기] “마가복음과 기적설화, 사실이냐 상징이냐, 해석과 설교” “마가복음과 기적설화, 사실이냐 상징이냐, 해석과 설교” [마가복음의 기적이야기] 강일상, 11~30 서론 1. 마가복음과 기적설화 마가복음에는 모두 17개(18개)의 기적설화가 수록되어 있다... 마가복음 전체의 3분의 1을 기적설화가 점하고 있다. 그래서 마가복음을 일러 ‘기적의 복음서’라고 말하기도 한다... 마가는 그의 복음서에서 ‘예수님이 하신 일’을 기적설화로 말하고 있다. (11) 왜 마가는 그의 복음서의 상당 부분을 기적설화로 채운 것일까? 물론 그 의미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한 사람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우선은 이해하기 힘들다... 기적설화라는 말 그대로 설화(說話) 형식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설화의 ‘상징성’ 때문에 이해하기 힘든 것이다. (11-12) ‘복음서라는 문학 형.. 2021. 8. 19. [중동의 눈으로 본 예수] 23장. 어리석은 부자 비유 (누가복음 12:13-21) [목차 가기] [중동의 눈으로 본 예수] 23장. 어리석은 부자 비유 (누가복음 12:13-21) 고대 그리스 세계에서는 몸과 영혼의 구별이 익숙한 일이었으나, nepes(자아, 전인)를 몸과 영혼이 분리될 수 없이 결합해 있는 복합체로 보았던 히브리인의 심상에서는 그런 구별이 낯설었다. 이런 이유로 바울이 말하는 부활은 몸의 부활을 포함했는데, 바울은 이 몸을 “영의 몸”이라 정의했다(고전 15:44). (463) 그러므로 하나님이 지으셔서 “좋다”고 말씀하시고 그 속에 인간 존재를 담아두신 “육의 세계”라는 실체와 분리될 수 있는 “영의 복음”은 있을 수가 없다. 예수의여러 가르침의 핵심에는 이런 영과 육의 조화, 그리고 이렇게 조화를이룬 영육과 하나님의 관계가 자리해 있다. 예를 들어 주기도는 빵(.. 2021. 8. 11. 이전 1 2 3 4 5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