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06 로저 E. 올슨, 『이야기로 읽는 기독교 신학』 [제6부] 제21장 : 하나님 인식방법에 대한 안셀무스와 아벨라르두스의 변론 후스토 곤잘레스는 안셀무스를 위대한 스콜라 철학자로 보고 있다. “안셀무스는 의심할 것 없이 그의 시대에 가장 위대한 신학자였다. (그는) 13세기의 위대한 스콜라 신학의 길을 닦아 놓았다... 안셀무스와 더불어 기독교 사상사에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375) 서양 철학사에 명성을 떨친 안셀무스의 주장은 하나님의 존재를 위한 소위 존재론적인 논증에 관한 그의 계통적인 서술이다... 기독교 신학에 대하여 그는 구속(그리스도의 십자가상에서의 희생)에 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데 기여하였다... 세속적인 것과 또는 왕들에 의한 교회 지배에 대하여 완강히 반대하였다... (375) # 캔터베리의 안셀무스의 생애와 경력 1033년 이탈리아 알프스 지방 아오스타에서 출생... 베데딕트 수도원... .. 2021. 2. 26. 로저 E. 올슨, 『이야기로 읽는 기독교 신학』 [제6부] 학문의 여왕에 대한 전설 : 스콜라주의 부흥과 왕좌에 오른 신학 스콜라 신학은 유럽에 세워졌던 개혁적인 수도원 종단들로부터 탄생했고 파리와 옥스퍼드와 같은 새로운 대학들에서 꽃을 피웠다... 대성당과 수도원 학교와 대학들로부터 스콜라주의로 알려진 새로운 종류의 신학운동이 일어났다. (369) “스톨라 철학은 본질적으로 본래부터의 이성적이며 모순이 없는 기독교 신학에 대한 방법론적이며 철학적인 논증을 시도한 하나의 운동이다” (370) 수많은 중세 스콜라 신학자들과 철학자들은, 인간의 이성은 어떤 현실적인 중요성에 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모든 의문에 대한 해답을 하나님의 은혜의 도움을 힘입어 발견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스콜라 철학의 인식론은 낙천적이었다. (370) 중세 스콜라 철학... 1) 신학 안에서도 인식에 이르는 통로로서 인간의 이성을 열렬하게 받아들.. 2021. 2. 26. 로저 E. 올슨, 『이야기로 읽는 기독교 신학』 [제5부] 제20장 : 대분열 : 하나의 전통이 두 개의 전통으로 나누어지다. 동방교회는 사제들의 결혼을 언제든 허용하고 있다. 독신 요구는 오로지 수도사들에게만 국한되었다. (361) 로마 가톨릭 전통은 사제들의 독신주의를 점차 발전시켜 나갔다. (362) 분열의 근본적인 원인은 교회사가 야슬로브 펠리칸이 말한 “지적인 소외감”에 있었다... “그리스인들의 신학사상이 단순히 이것이다 혹은 저것이다를 떠나, 그들의 신학하는 방법 자체가 라틴 서방인들에게는 낯설었다.” ... 그리스 동방교회 신학하는 방식은 보다 신비적이고 사색적이었고 예배의 권위와 신자들의 경건, 그리고 비공식적이며 문서로 작성됨 없이 축적되어온 동방 기독교 전통을 강조했다. 반면에 라틴 서방교회의 신학하는 방식은 보다 법률적이고 실제적이었으며 교회법이나 객관적인 규범들의 권위들을 강조했다. (362) 교황권과 “.. 2021. 2. 26. 로저 E. 올슨, 『이야기로 읽는 기독교 신학』 [제5부] 제19장 : 동방측 교회가 동방정교회가 되다 1054년 이후로, 양측은 서로 스스로를 보편적이고 정통적인 하나의 참된 대교회로 간주해 오고 있다. (344) 서방의 아우구스티누스... 동방의 오리게네스... (345) # 오리게네스의 항구적인 영향 오리게네스와 오리게네스주의가 533년 콘스탄티노플에서 개최된 제5차 에큐메니컬 공의회에서 정죄되었지만, 오리게네스와 오리게네스주의는 동방측 기독교 사상에 강력한 영향을 주었다. (345) 오리게네스주의는 동방교회와 동방교회 구원론을 강력한 신-인 협동론으로 각인시켰다. 오리게네스의 신-인 협동론적인 구원론은 인간 자유의지는 은총과 협력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하나님의 말로 형언할 수 없음과 불가변성을 강조했던 영적이고 신비적인 신론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오리게네스주의의 구원론은 그리스도 안에서 인간이.. 2021. 2. 26. 로저 E. 올슨, 『이야기로 읽는 기독교 신학』 [제5부] 제18장 : 서방측 교회가 로마 가톨릭이 되다 아우구스티누스 이후부터 11세기 스콜라주의가 등장할 때까지 라틴 기독교 신학은 일종의 무기력한 상태에 빠져 있었다... 신학논쟁의 대부분은 아우구스티누스 신학에 대한 해석을 중심으로 일어났고, 거의 모든 논쟁의 대답을 아우구스티누스의 신학에서 찾고자 했다. (330) # 반(semi) 펠라기우스주의 교회는 죄와 자유의지 그리고 은총의 중대한 문제들과 관련해서 중재적 입장과 다소 어정쩡한 자세를 취했다... 로마 가톨릭주의는 항상 온건한 아우구스티누스주의와 온건한 반(semi) 펠라기우스주의 사이 중간쯤에 남아 있었다. (331) 신학의 역사에서 가장 골치 아픈 질문들 중의 하나는 인간은 자신의 구원에서 과연 무슨 역할을 할 수 있느냐에 관한 것이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인간은 실제로 전혀 아무런 역할을.. 2021. 2. 26. 로저 E. 올슨, 『이야기로 읽는 기독교 신학』 [제5부] 제17장 : 아우구스티누스의 회심 : 하나님의 영광과 인간의 타락 아우구스티누스는 한 시대의 마지막임과 동시에 또 다른 시대의 시작이다. 그는 고대 교부들의 맨 마지막이며, 동시에 중세신학의 선구자이다. 고대신학의 주류가 아우구스티누스에게서 합류되었다가, 그에게서 중세 스콜라주의의 강물뿐만 아니라 16세기 개신교 신학의 강물까지 도도하게 흘러내려 온다. (301)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관한 강조와 인간의 절대무능, 그리고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인간 영혼의 의존” (301) 아우구스티누스주의는 절대은혜주의로 불리는 어떤 개념을 기독교 사상의 흐름에 도입하였다. 많은 사람들은 이미 이러한 사상의 일부분을 “예정론”을 알고 있고 자동적으로 이것을 16세기 종교개혁자 존 칼뱅과 연결시킨다. 그러나 섭리와 구원에 대한 아우구스티누스의 신중심적인 사상은 보다 넓은 관점에서 이해되.. 2021. 2. 26. 로저 E. 올슨, 『이야기로 읽는 기독교 신학』 [제5부] 두 교회 이야기 : 동방과 서방으로 분열된 거대한 전통 서방측 교회와 동방측 교회 사이의 긴장들은 칼케돈 공의회 이후 수세기에 걸쳐 수많은 이유들 때문에 더욱 깊어만 갔다. 서방교회는 점점 로마의 감독을 모든 기독교계의 최고의 수장으로 간주했고 동방교회는 콘스탄티노플(황제와 총대감독)을 기독교계의 중심으로 간주했다. (297-298) 1054년 동방과 서방의 대분열... 서로간의 성찬예식에 참여하지 않음... (298) 아우구스티누스 아우렐리우스... 오리게네스가 동방을 대표한 인물이었다면, 아우구스티누스는 서방을 대표한 인물이었다. 16세기 프로테스탄트의 위대한 종교개혁자들도 스스로 아우구스티누스의 추종자요 해석자로 간주하였다... 동방정교회 신학자들은 아우구스티누스의 신학에 대한 해석들은 서구교회들을 분열과 심지어는 이단으로 인도했다고 믿고 있다... (.. 2021. 2. 26. 로저 E. 올슨, 『이야기로 읽는 기독교 신학』 [제4부] 제16장 : 계속된 갈등의 여파 칼케돈 이후의 논쟁들은 대부분 동방에서 일어났다. (280) 위격적 연합 교리의 모호성은 이해가능한 완벽한 신학과 교리를 추구했던 많은 동방교회 지도자들에게는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었다. (281) # 동방에서 기독론 논쟁이 벌어지는 동안 서방 신학은? 자체적인 신학 문제... 구원의 본질, 특별히 구원받게 되는 인간은 구원의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혹은 구원의 성취는 전적인 하나님의 사역인지에 관해 격렬한 논쟁에 휩쓸려 있었다... 아우구스티누스와 펠라기우스... 대부분 서방측 감독들에게 동방에서 벌어진 그와 같은 소비적인 갈등과논쟁은 관심 밖이었다. 그들은 테르툴리아누스가 오래 전에 이미 그 문제를 해결했다고 믿고 있었고 동방측 교회가 이것을 칼케돈 공의회에서 인준하는 것을 보고 기뻐했다... 2021. 2. 26. 로저 E. 올슨, 『이야기로 읽는 기독교 신학』 [제4부] 제15장 : 칼케돈 공의회의 기독론 5세기 중엽... 한 가지 교리, 즉 삼위일체론에 동의하고 있었다... (362) 예수 그리스도의 본질... 예수 그리스도의 중요성은 세상의 구세주라는 점에 있었다. 예수는 구원을 성취하기 위하여 참 하나님과 참 인간이 되어야 했다는 점에 모두가 동의했다. (263) 펠라기우스... 구원이란 전적으로 은총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최소한 일부분 인간 성취의 문제라고 생각... 안티오키아 학파 사람들로부터 은신처를 제공받았다. (264) 안티오키아 학파 사람들이 펠라기우스에게 보여주었던 동정심은 그들의 기독론이 선행을 통해 구원을 이룰 수 있다는 거짓된 복음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증명한다고 보았다. 다른 말로 하면, 안티오키아 학파의 신학자들이 구세주의 자율적인 인성을 강조함으로써 그를 우리를 치.. 2021. 2. 26. 이전 1 ··· 63 64 65 66 67 68 69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