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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잘레스, 『초대교회사』 제2부 제18장 : 이교도들의 반동 : 배교자 줄리안 줄리안 : 콘스탄티우스 및 그가 고백한 기독교 신앙을 혐오 (283) 갈루스(중병), 줄리안(6세)로 죽음을 모면... 기독교 교육을 받음... AD 350년 제국의 유일한 통치자가 된 콘스탄티우스는 통치자를 돕거나 제위를 계승할 후사가 없었으므로 갈루스를 불러들였다... 음모를 꾸민다는 소문으로 체포되어 살해됨 (283-284) 줄리안은 아테네에서 철학 연구를 계속함. 가이사랴의 바실을 만났고, 고대 신비종교들에 흥미를 가짐. 고울 지방에서 뛰어난 행정적 수완을 발휘하여 지지를 얻음... 콘스탄티우스는 줄리안의 모반을 우려함... 고울의 병력이 줄리안을 “아우구스투스”로 선포함... 콘스탄티우스와의 전쟁이 불가피했을 때, 콘스탄티누스가 사망하여 줄리안이 제국을 접수함(361년)... 적대자들에 대한 숙.. 2021. 2. 21.
곤잘레스, 『초대교회사』 제2부 제17장 : 아리우스 논쟁과 니케아 공의회 바울 시대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유대인과 이방인 개종자들의 관계였다. (265) 키프리안이 카르타고의 감독으로 있던 3세기 논쟁의 초점은 배교자들의 복원 문제였다. (265) 콘스탄틴의 회심 이후 신학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권위를 동원할 수 있게 되었다. 제국은 콘스탄틴이 제국을 결속시키는 기반으로 작용하기를 바랐던 교회의 통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265-266) 많은 인사들이 자신의 적들이나 교회를 설득하고 납득시키기보다는 황제를 설득하려 했다. 결국 신학적 논쟁들이 정치적 음모의 침해를 받기 시작했다. (266) 아리우스 논쟁 : 정치적 술수로 점철된 신학적 논쟁 자체가 아니라 이처럼 험난한 상황에서도 교회가 기독교 메시지의 핵심을 위협한 이론들을 배척할 수 있는 힘과 슬기를 유지했.. 2021. 2. 21.
곤잘레스, 『초대교회사』 제2부 제16장 : 분파주의적 반작용 : 도나투스주의 도나투스주의 논쟁은 배교자 처리 문제로 교회가 분열된 또 하나의 사례였다. 박해가 끝난 후면 교회는 박해 때에 신앙을 저버렸으나 다시 기독교 공동체로 돌아오고자 하는 자들의 처리 문제에 직면했다. 3세기에 이 문제로 로마에서 노바티안 분파가 생겼고, 북아프리카에서는 카르타고 감독 키프리안이 배교자 처리 문제를 결정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고백자들에 대항하여 그의 감독으로서의 권위를 수호해야 했다. 4세기에 배교자들의 복원 문제에 관한 논쟁이 북아프리카에서 격렬하게 진행되었다. (256) “고백자”와 “배반자” (256) 카르타고의 감독 카이실리안 vs 마조리누스 – 도나투스 (257) 도나투스파가 발생한 원인 신학적 이유 : 분파의 직접적 원인은 박해 때 신앙을 버렸던 자들의 처리와 관련된 문제.. 2021. 2. 21.
곤잘레스, 『초대교회사』 제2부 제15장 : 수도원 운동 콘스탄틴 시대를 가이사랴의 유세비우스와는 달리 기독교 신앙과 생활의 타락이라고 비판 (231) 많은 사람들은 수도생활에서 해답을 찾았다. 즉 모든 재산을 버리고 인간 사회에서 벗어나 유혹에 넘어가기 쉬운 육체와 정욕을 절제하는 생활이었다. (233) # 수도원운동의 기원 [233] 오리겐은 생존을 위해 필요한 최저 수준의 생활을 하며 극단적인 금욕주의를 실행했다. (234) 수도운동의 근원 – 교회 내에서는 결혼하지 않는 이들이 주님을 보다 자유롭게 섬길 수 있다는 바울의 말씀에서 그 근거를 찾았다... 몇몇 고전 철학파들은 몸을 영혼의 감옥 혹은 무덤이므로 몸의 제한성을 초월해야 참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가르쳤다. (234) 스토아학파에서는 진정한 지혜의 가장 큰 적이 정념이므로 지혜자들은 영을 완전.. 2021. 2. 21.
곤잘레스, 『초대교회사』 제2부 제14장 : 어용신학 : 가이사랴의 유세비우스 가이사랴의 유세비우스 (221) 가이사랴의 팜필루스 – 유세비우스에게 영향을 준 인물 (221-222) 『오리겐의 변호』 (222) 유세비우스의 『교회사』의 의미 (223) 가이사랴 감독이 된 유세비우스 (224) 예수의 신적 지위와 관련된 아리우스 논쟁 – 유세비우스는 교회의 평화와 통일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겼다. (225) 콘스탄틴 재위 30주년 기념행사에 콘스탄틴을 찬양하는 연설을 하게 된 유세비우스 – 아첨이 아닌 감사 (225-226) 유세비우스의 교회사 – 로마제국이라는 맥락에서 본 인류 역사의 궁극적 목표가 곧 기독교임을 보여주기 위한 변증서 (226) 어떻게 부자가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 (228) 교회는 예배 의식뿐만 아니라 사회적 구조에 있어서도 제국을 닮아가기 시작했다. (228).. 2021. 2. 21.
곤잘레스, 『초대교회사』 제2부 제13장 : 콘스탄틴 대제 기독교 역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콘스탄틴의 신앙이 얼마나 진실했는가, 혹은 그가 기독교 신앙을 얼마나 잘 이해했는가 하는 문제가 아니고, 그의 회심과 통치가 그의 생애와 그 이후에 미친 영향이다. (193) # 로마에서 콘스탄티노플로 [194] 리키니우스의 종교 정책 – 리키니우스 영토 내의 기독교는 여러 가지 문제로 분열되어 있었으며, 이러한 분열은 공공질서를 위협했다. 리키니우스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친위대 병력을 동원하자, 자기들이 천대를 받았다고 생각한 일부 기독교 집단은 콘스탄틴을 진정한 신앙의 수호자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황제”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198) 콘스탄틴은 단지 권력을 누리기 위해 절대 권력을 추구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이전의 데시우스나 디오클레티안처럼 옛 로마의 영.. 2021. 2. 21.
“마틴 루터에 대한 윤리적 비판 재고찰 : 농민전쟁을 중심으로” – 정병식(2012) 정병식(2012). 성경과 신학 제62권 1. 들어가는 말 루터가 대중 앞에 설 수 없자, 칼슈타트와 토마스 뮌처는 개혁진영임을 자처하며 중단 없는 개혁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칼슈타트는 루터의 비텐베르크대학 선배교수였고, 뮌처는 개혁초기부터 루터를 추종하여 루터에게 도움을 받은 인물이다. (68) 농민들의 봉기는 부와 권력의 평등이 주제인 뮌처의 천년왕국사상의 지원 속에 파괴적인 사회혁명으로 전개되었고, 급기야 전쟁이 되었다. (68) 루터가 당시 보여준 농민전쟁에 대한 태도는 피상적이고 표면적인 현상만을 보고 평가해서는 안 된다. (68) 루터는 농민을 개혁의 대상으로 삼은 적이 없으며, 농민들의 파괴적인 행위와 진압을 위한 강경한 공권력 요구는 ‘저항권’이라는 루터신학의 틀에서 바르게 이해할 수 있.. 2021. 2. 21.
“토마스 뮌처의 윤리사상” - 권진관(1991) 권진관(1991). 토마스 뮌처의 윤리사상. 기독교사상, 35(10), 95-112 I. 토마스 뮌처의 생애 츠비카우의 예언자, 특별히 슈토르크의 영향을 받았다. (96) 츠비카우에 머무르는 동안 뮌처는 루터의 구속의 중심 원리를 “십자가 위의 그리스도의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오직 믿음만”으로부터 “성령의 임재 전(前)에 주어지는 예비적인 인도자로서, 신비스러운 개인적인 십자가”로 전환하였다. (96) 슈토르크와 함께 뮌처는 프란치스코 파의 수도사들에 대한 공격을 계속했는바, 그들은 가난한 민중들을 위하여 스스로 가난한 자가 되겠다는 그들 자신의 서약에 대한 반역자들이라고 비난했다. (96) 프라하야말로 자기의 개혁의 확실한 중심지이며, 개혁의 시기가 왔다는 확신이 서자 뮌처는 1521년 11월 1일에 .. 2021. 2. 21.
“토마스 뮌처의 영성과 사회변혁의 신학/윤리” – 정경호(1996) 정경호(1996). 토마스 뮌처의 영성과 사회변혁의 신학/윤리. 신학과 목회, 10, 84-122 뮌처 : 급진주의 종교개혁자, 열광적인 신비주의자, 혁명의 투사 (84) 1. 뮌처의 다양한 얼굴들 막스 쉬타인메츠 : 16세기 루터에서부터 공산주의자인 엥겔스에 이르기까지 뮌처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연구하면서, “뮌처에 대한 평가는 그때마다의 정치적, 신학적 흐름에 의해 영향받았음”을 지적한 바 있다. (85) 독일 종교개혁의 제 일인자인 루터는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컬으며 농민 봉기를 주도한 뮌처에 대하여 거짓 예언자로 단정하고 말았다. … 종교개혁 실패에 대한 루터의 지나친 염려 때문 (86) 가톨릭의 요한네스 코흐로이스는 루터야말로 농민 봉기의 장본인이라고 한다. … 단지 뮌처는 루터가 닦아 놓.. 2021.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