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자료실]577 “김재준의 성경관과 신정통주의신학” - 한철하(1985) - 한철하 (아세아연합신학대 교수, 조직신학) 『신학사상 50집』(1985), 512-531. I. 김재준 신학의 배경과 특징 1950년 당시의 에 게재되었던 글에 나타난 신학사상의 골자는 신정통주의 신학사상 그대로였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512) 『장공전집』 마지막권 마지막 부분 “내가 영향받은 신학자와 그 저서”에서 그는 바르트, 브룬너의 영향을 솔직히 인정하고 있다. 그런데 이 둘은 그가 영향을 받은 유일한 신학자들이기도 하다. (512) 1. 자유주의자 김재준 “나대로의 세계를 즐긴다”, “무슨 책을 읽어도 참고로만 대하는” 태도는 사실 “나”는 절로 난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513) “내가 존경하는 사람 – 바울” (513-514) 2. 신앙의 용어와 현대어와의 혼돈 김.. 2021. 3. 2. “메노 시몬스의 영성신학” – 그의 ‘새로운 탄생’ 개념을 중심으로 - 김주한(2004) - 김주한(한신대학교 학술원 연구교수, 교회사학) 『신학연구 45』(2004.10), 173-195 I. 여는 말 16세기 유럽의 종교개혁... 제도권 종교개혁사들(magisterial reformers), 급진개혁가들(radical reformers). (173) 급진개혁가 그룹은 복음주의적 급진파들(evangelical radicals : “재세례파”로 불리는 콘라드 그레벨, 야곱 후터, 메노 시몬스)과 혁명주의적 급진파들(revolutionary radicals : 토마스 뮌처, 칼슈타트)로 나누어진다. (174) 재세례파들... 추구한 공통된 이상은 신약성서에 있는 사도적 교회를 지상에 세우기를 열망하면서 엄격한 공동체적인 훈련을 강조하였고 성서 해석에 있어서도 문자주의를 고수하였다는 점이다. (.. 2021. 3. 2. “칼빈의 카리스마적 리더십에 관한 고찰” - 오태균(2010) - 오태균(총신대학교 교수) 『기독교교육정보 25』(2010.4), 285-317. I. 들어가는 말 칼빈과 동시대의 인물이자 제네바 종교개혁의 후계자인 데오도르 베자(1519-1605)가 남긴 ‘존 칼빈의 생애와 사상’ (285) 한국의 목회자들은... 1990년대에 들어서서야 리더십에 대한 활발한 학문적 탐구가 있었으며, 존 멕스웰은 그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 (286) 리더십을 가장 단순하게 정리하자면 영향력(influence)이라고 할 수 있는데, 칼빈과 그 후예들의 영향력은 신학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상 전영역에 걸쳐있다... (286) 정치적으로 민주화에 기여... 경제적으로 근대 자본주의 탄생에 결정적 공헌... (286) 그는 중세의 장원제 경제 체계에서 근대의 산업화로 넘어가는 .. 2021. 3. 2. “비텐베르크 운동과 성상파괴주의” - 최재호(2005) 『역사교육 94』(2005.6), 117-150. 1. 머리말 루터와 칼슈타트의 갈등... 칼슈타트는 비텐베르크 운동의 정점기에 형상파괴를 설교하였다. (117) 루터는 비텐베르크로 돌아와 ‘소요’ 사태를 진정시켰다. 일련의 논쟁이 오간 후 급기야 1525년 루터는 칼슈타트를 ‘우리의 가장 나쁜 적’이라고 불렀다. (118) 종래 비텐베르크 형상파괴운동은 종교개혁의 원리 즉 복음을 지키려는 순수한 교리적 차원에서 수행된 결과물로 주장되어 왔다. 그러다보니 루터와 칼슈타트의 가라짐에 초점을 맞추어진행되기는 하였으나, 그것은 지나치게 미사 개혁에 대한 입장 차이에만 두어졌다. 두 사람의 사상과 정치권력과의 관계는 충분히 고려되지 못했다. 또한 최근 종교개혁기의 형상파괴운동은 개인적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며, .. 2021. 3. 2. “16세기 종교개혁과 재세레파 운동” - 정치와 종교의 분리주의 개념 - 김기달(19 - 김기달(교수, 역사신학) 『신학과 목회 5』(1991.4), 61-92. I. 서론 1) 종교개혁 473주년 종교개혁 사건은 1517년 10월 31일 마틴 루터라는 한 독일인 젊은 신부가 윗탠버그 성내의 교회문에 95개조의 항의문을 게시함으로써 시작되었는데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천오백년의 기독교 역사 속에서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재발견하고 기독교회의 본질과 초대교회의 기독교의 원형을 찾게 된다는 점에서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63) 2) 기독교의 재발견 흔히 기독교를 유대교와 회교와 함께 계시종교의 하나라고 칭한다... 계시종교는 하나님의 절대적 타력에 의존하여 믿음으로 하나님의 값없이 주는 은혜로 구원 받는 종교라 한다. (64) 기독교회의 역사는 성령을 통한 영혼들의 구원과 복.. 2021. 3. 2. “한국기독교장로회 새 역사 50년의 회고와 전망” - 연규홍(2003) 「신학연구 44」(2003.12), 203-239. 한국기독교장로회 새 역사 50주년... 희년... (203) 기장의 ‘새 역사’는 무엇인가? 세 가지 전제 ... 1) 교회는 비록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공동체라 할지라도 이 땅에 존재하는 한 허물과 죄를 가질 수 있다는 것... 2) 교회는 성서의 말씀에 비추어 언제든지 올바른 교회상으로 개혁되어야 한다는 것... 3) 교회의 개혁은 교회만의 개혁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창조세계와 인간에 대한 책임으로까지 나아가야 한다는 것... (203-204) 기장의 새 역사 운동은 “교회는 개혁되었고, 또한 끊임없이 개혁되어야 한다”는 교회 갱신을 지표로 한국 교회의 개혁을 지향하며 교회만을 위한 교회가 아닌 세상을 위한 교회로서 이 땅에 하나님 나라의 실현.. 2021. 3. 2. “한국장로교회 분열의 정치적 요인에 대한 연구” - 연규홍(2006) - 연규홍, 『장로교회와 신학』 3 (2006), 87-110. 머리말 ‘분열은 교회의 세상에 대한 도덕적 패배이다.’ 교회분열의 사회학적 기원을 쓴 리차드 니버의 이 말은 오늘날 한국교회를 향한 매우 도전적이고 의미있는 말이 아닐 수 없다. (87) 세상을 하나 되게 할 교회가 오히려 분열함으로 세상을 나누고 있다는 것은 분명 세상에 대한 교회의 도덕적 실패이다. (87) 한국장로교회 분열의 정치적 원인을 교권 문제 중심으로 논구... (87) 지방색, 경제적 이권, 주도적 인물 중심적인 계파주의 등이 신학사상의 차이보다 교회분열에 더 크게 작용한 것이다. (87) 1. 해방 후 한국장로교회의 재건과 주도권 갈등 해방 후 남한교회는 일제 말에 신사참배를 반대한 뚜렷한 세력이 없었으므로 교회재건의 주체는.. 2021. 3. 2. “한말 캐나다장로회 선교사들의 선교활동과 일제와의 갈등, 1898~1910” - 김승태(2000) 「한국기독교와 역사 12」 (2000.3), 143-174. I. 머리말 일제가 한국을 식민지화하고 지배하던 과정에서 한국에서 활동하던 서구 제국의 선교사들은 대부분 “정교분리 원칙”을 내세워 “정치불간섭”과 “엄정 중립”을 표방하여, 결과적으로 일제의 불법적 침략ㆍ지배에 순응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런 점 때문에 선교사들이 제국주의의 ‘압잡이’이거나 ‘동맹 세력’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143) 캐나다장로회 소속 선교사들은 친한ㆍ반일적인 성향을 가졌다. 3ㆍ1운동 때 선교부 차원에서 당시 조선총독 하세가와에게 항의서를 결의하여 보냈던 것도 유일하게 캐나다 장로회 선교부였다. (144) 해방 후 국가보훈처에서 독립유공자를 선정한 가운데 외국인 선교사 7명 중 4명이 캐나다장로회 소속 선교사들이다.. 2021. 3. 2. “한말 일제침략기 일제와 선교사의 관계에 대한 연구(1894~1910)” - 김승태(1997) 「한국기독교와역사 6」 (1997.2), 65-103. 1. 머리말 일반사에서는 선교사가 제국주의 세력의 앞잡이라는 인식에서 한국에 파송된 선교사들도 같은 제국주의 국가인 일제와 친화관계를 유지하고 한국교회가 항일운동 내지는 민족운동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지도함으로써 일제의 침략과 식민지배에 협력하였다는 부정적 견해... (65) 기독교계 내부에서 주장되는 것으로 비기독교 국가인 일제에 의해서 우리나라가 침략과 식민지배를 받았으므로 이 과정에서 기독교 내지 선교사는 복음전도와 교육을 통하여 한국인들의 의식을 깨우쳐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사회와 민족에 관심을 갖게 함으로써 항일운동과 민족운동에 기여하였다는 긍정적 견해... (65-66) 선교사는 우리 민족의 일원이 아니라 외국 국적을 가지고 그 나라의 지시와.. 2021. 3. 2.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65 다음